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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4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두드리지 마라 문은 열려있다 말로 표현되는 도는 참다운 도가 아니다.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알 때 추함이 생겨난다.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선을 선으로 알 때 악이 생겨난다. 그런 까닭으로 유와 무는 서로 의지해서 생기며 어려움과 쉬움은 서로 의지해서 완전해지며 길고 짧음은 서로 의지해서 대조되며 높고 낮음은 서로 의지해서 위치하며 음과 소리는 서로 의지해서 조화를 이루며 앞과 뒤는 서로 의지해서 사귄다. 따라서 현자는 행함이 없이 일을 처리하며 말이 없이 가르침을 행한다. 모든 것이 스스로 일어나지만 그는 그들을 외면하지 않는다. 그는 만물에게 생명을 주지만 소유하지는 않는다. 그는 행동한다. 그러나 취하지는 않는다. 그는 성취하나 아무런 명예도 바라지 않는다. 그의 명예가 더욱더 빛나는 것은 그가 아무런 명.. 2023. 11. 30.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오십에 읽는 노자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는 필독도서라고 해서 명작들을 읽게 하고 독후감을 써오게 하는 과제를 많이 내주곤 했습니다. 그때는 오랜 명저들을 의무감으로 읽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은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세상에 온갖 화려하고 빛나는 것들에 눈이 팔려 오랜 명저가 주는 깊은 사색에는 관심이 적은 게 사실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규정해 놓은 화려하고 빛나는 것들이 그저 당연히 내가 취해야 하고 원하고 바라는 것이라 믿고 그 신념대로 눈에 보이는 물질을 추구하며 강한 집착과 욕심을 부리며 쉼 없이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살면 살수록 게츠비에 나오는 마지막 구절처럼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푸른빛은 더 멀어져만 갔습니다. 눈앞에 있지만 잡을 수 없는 신기루 처럼 말입니다. 이제.. 2023. 11. 12.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사장을 위한 노자 이 책의 제목이 사장을 위한 노자입니다. 하지만 기업을 경영하지 않는 일반사람 모두에게 통용되는 원리가 노자의 사상입니다. 그중에 최고의 으뜸은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만족함을 알면 욕됨이 없다.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지나치게 탐하지 말라는 거다. 욕심을 버리라는 거다. 그러면 장구(長久), 즉 지속 가능할 수 있다"는 조언이 아닐까 합니다. 불교의 사상중에 우리의 고통의 원인을 탐욕, 분노, 어리석음이라고 했는데 위 노자의 사상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여러 나라의 다툼과 전쟁도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500년 전의 사상가인 노자께서는 지금의 인간이 어떤 모습일 거라고 예측하셨을까요? 어쩌면 인간의 이기심은 너무.. 2023. 10. 14.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도덕경 "말할 수 있는 도는 영원한 도가 아니다. 부를 수 있는 이름은 영원한 이름이 아니다." 노자-도덕경 노자는 우주의 기본 원리를 나타내는 도가 우리의 이해를 초월하며 단어나 개념으로 완전히 설명하거나 정의할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언어와 레이블의 한계를 초월합니다. "이름 없는 것은 하늘과 땅의 시작이다. 이름 있는 것은 만물의 어머니이다." 노자-도덕경 노자는 모든 창조에 선행하는 무형의 본질이 우주 만물의 기원이라고 제안합니다. 반면에 우리가 사물에 이름과 꼬리표를 붙일 때 우리는 세상의 수많은 다양한 현상을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욕망이 없어도 신비를 볼 수 있다. 욕망이 있으면 발현을 볼 수 있다." 노자-도덕경 노자는 과도한 갈망과 애착이 없는 욕망 없는 상태를 배양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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