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생활 속에서 순간순간마다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흔들리는 부정적인 감정(걱정, 불안, 슬픔, 분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불안을 극복하는 철학』은 불안한 우리 마음에 위안을 주는 등불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일과 통제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과연 그게 가능 한 걸 까요? 이 책이 그 답을 제시합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9578649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브리지드 딜레이니의 불안을 이기는 철학 탐구
"인생의 혼란 속에서 평화를 발견하다: 건강과 행복으로 가는 길"
노련한 저널리스트이자 가디언(Guardian) 리포터가 집필한 이 책은 배려심 없는 운전자가 우리를 가로막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귀찮은 일부터 힘든 의학적 진단을 받고, 다른 사람들의 비난을 견디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갈등이나 이별을 헤쳐나가는 것까지 우리가 직면하는 일반적인 시련을 탐구합니다. 이는 우리가 스토아 철학의 지혜를 이러한 문제에 적용할 때 발생하는 놀라운 변화를 보여줍니다.
"쓸데없는 걱정으로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
격동하는 존재의 흐름을 다루는 오래된 지혜 영국 엑서터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약 7,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매일 스토아 문학을 읽고 토론하면서 일주일 동안 스토아 철학자처럼 생활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연구자들은 실험 시작과 종료 시 참가자들의 행복 수준을 측정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은 14% 감소하고 긍정적인 감정은 10% 증가했으며 삶의 만족도는 13% 향상되었습니다(2018년 실험 데이터).
이 실험은 스토아 철학이 사람의 행복감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음을 명백히 보여주었습니다. 스토아 철학은 엄청나게 실용적이고 실용적인 학문임이 밝혀졌습니다. 이는 우리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하는 기술을 제공합니다. 워런 버핏, 잭 도시(트위터 공동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메타 창립자), 토마스 카플란(월스트리트 거물), 팀 페리스(베스트셀러 작가) 등 유명인사를 포함해 실리콘밸리의 수많은 리더들이 스토아 철학을 열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기원전 3세기 제노(Zeno)가 창시한 스토아 철학은 난파선으로 막대한 부를 잃은 후 역경에 맞서는 방법을 찾기 시작한 위대한 상인에게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 후, 스토아 철학을 확장한 사람들은 그들의 철학적 원리를 일상생활에 통합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노예제의 제약을 뛰어넘어 황제의 철학자가 된 에픽테토스, 로마 시대의 영향력 있는 교육자이자 정치가인 세네카, 전쟁과 질병의 격동기에 통치한 철학자이자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이 있습니다.
특히 저자는 스토아 철학이 외딴섬에서의 초연함을 조장한다는 오해와는 달리, 철학이 매우 실용적이며 사회 및 공동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매료되었습니다. 특히 저자는 스토아 철학자들이 주창한 '아타락시아' 개념을 진심으로 수용했습니다. 흔히 '방해받지 않는 상태'로 묘사되는 아타락시아는 단순히 사랑에 빠지거나 술에 취하는 것과 같은 일시적인 즐거움이 아닙니다.
임박한 파멸의 속삭임에 직면하더라도 평정심이 흔들리지 않는 평온함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스토아 철학자들은 혼돈, 전쟁, 역병, 배신, 탐욕, 변화하는 기후의 도전 속에서도 아타락시아를 달성하고 유지하기를 열망했습니다. 따라서 저자는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 스토아 철학자들과 교류하고 그들의 가르침을 자신의 삶에 적용했습니다. 이 심오한 여정은 우리의 현재 요구 사항에 깊이 공감하는 긴급한 질문에 대한 답을 얻었습니다.
저 : 브리지드 딜레이니 (Brigid Delaney)
[가디언(The Guardian)]의 기자이자 미국, 영국, 호주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칼럼‘ 브리지드 다이어리(Brigid Delaney’s diary)’의 칼럼니스트. 이전에는 [시드니 모닝 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 CNN 런던] 등에서 리포터, 섹션 편집자, 특집 작가 등으로 활동했다. [ABC 온라인], 『보그(Vogue)』, 『스펙테이터(The Spectator)』 등에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쉬지 않는 삶(Restless Life)』, 『와일드 씽(Wild Things)』 그리고 『웰마니아(Wellmania)』가 있고, 그중 『웰마니아』는 넷플릭스에서 8부작 프로그램 [웰마니아: 리브의 건강 찾기 프로젝트]로 제작되었다. 『불안을 이기는 철학』은 스토아 철학을 일상에 직접 적용해 본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칼럼에서 시작됐다. 마음 평온한 삶을 위한 그의 시도는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그 성원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스토아 철학을 다루는 책 집필로 이어졌다.
신호 없이 앞차가 끼어드는 순간부터 의사로부터 무시무시한 진단을 받는 상황, 실직, 가까운 이들과의 갈등과 이별까지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겪을법한 거의 모든 상황에 스토아 철학을 적용하고 경험한 변화들을 들려준다. 저자는 말한다. 스토아 철학자들 덕분에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흔들리지 않고 삶의 중심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단단한 마음으로 살고 싶은 사람, 과거의 습관이나 부정적인 패턴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만 집중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철학을 통한 인생 처방전을 얻을 수 있다.
역 : 조율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통상학·스페인어를 전공하고 동 대학 통번역대학원을 거쳐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캐나다 킹스턴대학교에서 영어 연수를 마친 뒤 주한멕시코 대사관에서 통번역사로 근무했다. 이후 독일에 거주하면서 심리학 학사를 취득하고 스페인 AULASIC 의학번역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코칭과 심리 관련 과정을 다수 수료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 하나에서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언어 전문 기업 플루마 PLUMA를 이끌고 있다. 역서로 《조셉 머피 잠재의식의 힘》, 《조셉 머피 부의 초월자》, 《조셉 머피 끌어당김의 기적》, 《조셉 머피 영적 성장의 비밀》, 《조셉 머피 성공의 연금술》, 《브레이브》, 《스토아 수업》, 《돈의 감정》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에픽테토스가 《엥케이리디온》에서 가장 처음에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일도 있고 통제할 수 없는 일도 있다. 통제할 수 있는 건 우리의 의견과 추구하는 가치, 욕망과 혐오다. 하지만 신체와 재산, 명성은 통제할 수 없다. 한마디로, 우리의 행동 외에 모든 것은 통제할 수 없다.” 에픽테토스는 본래 노예였다. 어머니도 노예였다. 노예로서 그는 통제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지만, 주인은 그를 완전히 통제할 수 없었다.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지는 못했을지언정 그의 생각, 반응, 성품은 전적으로 자신의 것이었다. 그는 “행복에 이르는 유일한 방법은 나의 의지로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걱정을 멈추는 것이다”라고 했다. --- p.69 |
마음이 평온해지면 덜 반응하거나 활활 타오르는 감정에 휘말릴 가능성이 작아진다. 그러면 나의 하루를 망가트리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하루를 망치지지도 않을 것이다. 마음이 평온한 상태에서는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고 분명 화와 짜증을 덜 낼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아타락시아에 도달할 수 있을까? 사방이 재난과 질병, 주의를 분산시키는 일들, 욕구, 마케팅, SNS로 가득 차 있지 않은가. 세계의 종말이 다가온다는 분위기를 풍기며, 인정사정없이 자본주의를 추구하는 이 세상에서 과연 그게 가능할까? --- p.127 |
인간은 우주의 사물을 ‘좋음’과 ‘나쁨’으로 구분하여 정리하는 경향이 있다. 판단이 언제나 객관적인 진실을 나타내는 건 아님에도 종종 적절한 정보 없이 빠르게 판단해버린다. 좋거나 나쁘다고 꼬리표를 붙이는 일들 중 많은 것이 사실은 중립적이다. 아우렐리우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간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일을 좋거나 나쁘다고 정의한다. ‘나쁜’ 일이 일어날 때 또는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때 신을 비난하고, 그 일이 일어난 데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미워한다. 아니면 어떤 사람에게 책임을 지우고 미워하기로 마음먹는다. 인간의 악한 행동 중 다수는 좋고 나쁨이라는 기준을 적용하는 데서 나온다. --- p.156 |
현실을 바라보고, 명확한 시각으로 상황을 직면하는 건 더는 고통받지 않고 고통을 덜 수 있는 열쇠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똑바로 들여다볼 때 고통스러울까 봐 두려워한다. 삶에 대한 환상이 깨질까봐서다. 하지만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필요한 건 용기지, 현실을 희석하는 게 아니다. 누군가는 현실이 어떤지 말해주어야 하며, 그래야 용기와 지혜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 진실을 바라보지 않고는 지혜를 발휘할 수 없다. --- p.177 |
분노를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초기에 들었던 강력한 감정이 사그라들고, 마음을 가리던 안개가 걷히거나 얕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세네카가 말했다. “상처받은 일들이 마음을 뒤집어놓았다고 할지라도 한 시간이면 그 일에 무뎌질 것이다. 다른 일들도 잊힐 것이다. 기다리는 방법이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더라도, 기다려보면 나를 지배하는 건 화가 아닌 판단임이 확실해질 것이다. 무엇이 됐든, 본질을 파악하고자 할 때는 시간에 맡겨라. 바다에 폭풍이 칠 때는 무엇도 선명하게 볼 수 없다.” --- p.216 |
미루는 건 인생을 가장 크게 낭비하는 방법이다. 미루는 습관은 매일 주어진 시간을 앗아가고 미래의 약속에 기대게 함으로써 현재를 받아들이지 못하게 한다. 인생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기대하는 것이다. 내일에 매달리면 오늘을 잃어버리게 된다. --- p.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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