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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길잡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적당히 느슨하게 조금씩 행복해지는 습관

by 해피맘훈주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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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삶"이라는 주문이 삶의 도전을 헤쳐나가는 길로 두각을 나타내는 시대에 현실은 목가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집니다. 끊임없이 진화하는 사회에서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굳건히 고수하는 것은 무심코 더 큰 불행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좀 더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을까요?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6767048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유메쿠이 바쿠의 적당히 느슨하게 조금씩 행복해지는 습관 탐구

"진정한 행복을 여는 것: 40가지 습관의 힘"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진짜 이런 책이 있구나 하며 혹시 나를 위한 책이 아닐까 하며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노력하고 애쓰면서 힘겹게만 세상을 살아왔는데 행복은 늘 신기루처럼 자꾸만 멀리 도망가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진짜를 찾아 자꾸만 헤매었습니다. 하지만 나라고 하는 나도 진짜가 맞는지 의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르게 되었을 때 이 책이 나를 찾아왔습니다.

 

노련한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삶의 시련이 낯설지 않았습니다. ADHD로 인해 종종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심지어 우울증까지 겪게 되는 어린 시절의 괴롭힘과 씨름의 상처와 씨름한 그는 자기 발견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격동의 시대에 힘든 시행착오를 통해 저자는 근본적인 진실을 발견했습니다.

 

진정으로 만족스러워 보이는 개인은 특정 예술, 즉 "의태"의 예술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자신의 핵심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주변 환경과 원활하게 조화를 이루는 마스크를 쓰는 능력이 포함됩니다. 의태의 개념은 외부 평가나 판단에 따라 자신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이 보이기를 원하는 대로 자신을 표현하는 스스로 권한을 부여받은 행위입니다. 이 통찰력을 자신의 삶에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그것이 일상생활에 가져온 새로운 편안함을 경험한 저자는 자신의 진료소에서 위안을 찾는 환자들에게 이 통찰력을 추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의태 학습을 더욱 쉽게 할 수 있게 해주는 40가지 습관을 개괄적으로 설명하는 실용적이고 간결한 가이드 역할을 합니다. 그것은 단지 순간적인 격려의 말이나 덧없는 조언이 아닙니다. 그것은 일상생활에 점차적으로 통합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지혜의 보물창고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습관을 찾아내면 인생의 폭풍우를 이겨내는 회복력과 인내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곧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흉내내기를 마스터하기 위한 여정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향한 여정입니다.


저 : 유메쿠이 바쿠

학창 시절 집단 괴롭힘을 당한 후 마음의 안식처를 찾다 알게 된 스쿨 카운슬러를 꿈꾼 적이 있다. 이후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의대에 진학했지만 의사 연수 중 아버지의 죽음을 겪으며 상실감으로 인해 의사의 길을 포기하려 했다. 그때 선배 정신과 의사의 도움으로 ‘제2의 의사 인생’을 시작했다.

 

현재는 양극성 장애와 조현병, 성격장애 등의 환자가 많은 급성기 정신 병동에서 근무하면서 ‘더 알기 쉽고 오해 없는 정신과 의료 알리기’를 목표로 의료 종사자, 환자, 기업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정신과 의사이자 ADHD, 우울증 환자이기도 한 그는 어떻게 하면 적당히 사회에 녹아들어 문제없는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고심한 끝에, 남의눈을 의식해서 나를 바꾸지 않고도 조금씩 삶을 바꾸는 ‘40가지 멘털 보호법’을 터득했다.

 

사소하지만 도움이 되는 현실 조언으로 트위터상에서 큰 공감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직접 효과 본 방법들을 병원을 찾아온 내담자들에게도 권하고,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적당히 느슨하게 조금씩 행복해지는 습관》을 썼다.

역 : 김윤경

일본어 전문 번역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오랜 직장 생활을 거쳐 번역이라는 천직을 찾았다. 다른 언어로 표현된 저자의 메시지를 우리말로 옮기는 일의 무게와 희열 속에서 13년째 새로운 지도를 그려나가고 있다.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 글로 하나를 꾸려 다양한 언어권의 도서 리뷰 및 번역 중계 업무도 함께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일을 잘한다는 것』,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왜 일하는가』, 『왜 리더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뉴타입의 시대』, 등 70여 권 이상이 있다.


책 속으로

누구나 크든 작든 괴로움을 안고 살아갑니다. 다만, 겉으로는 이 사회에서 무리 없이 잘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려 고 의태하면서 세상에 적응하고 있는 것이지요. 갖가지 일로 괴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어떻게 하면 주위에 녹아드는 의태를 잘 해낼 수 있을지를 궁리하지 않고, 문제에 직접 부딪혀 대응하려다 보니 지쳐 쓰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도 노련한 방법으로 의태할 수 있게 된다면 그동안 끙끙 앓았던 고민은 대부분 별것 아닌 일로 넘길 수 있게 됩니다. 의태를 잘하면 인간관계가 적어도 ‘그저 괴로운 것’이 아니게 될 뿐더러 주위 사람들의 이해와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인생이라는 거친 바다를 버티고 견뎌 낼 수 있게 됩니다. 배가 뒤집히지 않고도, 즉 당신의 감정이 뒤엉켜 흔들리지 않고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거지요. ---「시작하며」중에서
이혼이라는 극히 개인적인 문제조차도 타인의 시선을 살피면서 행동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B씨도 그랬습니다. 그는 가정 폭력의 피해자였는데 아무리 심한 폭력과 폭언을 당하고 행동에 제약을 받아도 “내 주변에는 아무도 이혼한 사람이 없어”라며 이혼을 선택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중략) B씨처럼 주변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해 가면서 많은 일을 감내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지 않을까요? 그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똑같은 환경이 아닌 남과 나를 더 이상 같은 시선으로 보지 않는 일입니다. 타인이 참고 있다고 해서 나도 참아야 한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싫고, 괴롭고, 그만두고 싶다면 당신에게는 ‘도망칠 권리’가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일에서 도망치는 것도 당신이 할 수 있는,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나를 지킬 수 있는 행동을 조금씩이라도 일상에서 실천해 보세요. ---「1장_다른 사람의 행동을 기준 삼아 나의 행동을 결정하지 말 것」중에서
주변에서는 힘들어하는 C씨에게 “의지가 너무 약해빠진 거 아냐?” “일에 그렇게 감정을 넣으면 어떡해!”라며 괴로움을 이해하기는커녕 질책하는 말을 서슴지 않고 던졌습니다. 그는 사방이 온통 다 막힌 것 같다고 느꼈지요. ‘금융 업계에서 성공하려면 회사에 이익이 되도록 자금을 움직일 줄도 알아야 한다. 고객에게는 불성실할지 몰라도 회사에 제대로 이익을 가져다주고 인사 고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진정한 최고의 금융맨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사고가 살아가는 데 정답인지 오답인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실제로 이런 직업이 있고 그렇게 이익을 얻는다면 위법 행위가 아닙니다. 손해를 볼 것 같은 투자 안건도 정말로 능력 있는 사람이라면 거기서 이익을 창출해 냄으로써 회사도 고객도 크게 만족시킬 수 있겠지요. 다만, 여기서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일이 C씨의 적성에는 전혀 맞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1장_맞지 않는 일이라면 그만둘 용기도 필요하다」중에서
사람은 왜 자기 부정을 시작하면 멈추지 못하는 걸까요? 그건 바로, 자기를 칭찬할 이유를 찾기보다는 자기 부정의 이유를 찾기가 훨씬 더 쉽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장점을 다섯 가지만 꼽아 보세요”라는 말을 듣고서 바로 다섯 가지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자신의 단점을 다섯 가지 말해 보세요” 한다면 모두 ‘다섯 개뿐이겠어?’ 하며 얼마든지 열거할 수 있을 겁니다. 성실하게 사는 사람일수록 자기 행동에 대한 불만이나 지적 사항을 쉽게 떠올리는 반면에 자신의 좋은 점을 찾아내거나 칭찬하는 데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자기 부정이 좋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자기 부정을 함으로써 마치 제대로 무언가 한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면접 전날의 이미지 트레이닝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잠을 청하기보다는 자기 나름대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으니 면접 대책을 세운 거라는 생각에 자신이 뭐라도 한 듯한 기분에 취하거든요. 만약 자기 부정 이미지 트레이닝에 들어갔다면 ‘그럼 어떻게 대책을 세우지?’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책’이 되질 않으니까요. ---「2장_지금부터라도 자기 부정 멈추기」중에서
애초에 ‘나다움’이란 무엇일까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을 때는 나다운 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사례처럼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노력과 시간을 다른 일에 쏟아야 하는 건 행복한 일이 아니므로 ‘나답지 않다’라는 결론으로 연결하는 것은 잘못된 사고입니다. 좋아하는 일도 마음이 내키지 않는 일도 통틀어서 당신이 하는 일은 모두,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이 당신답게 살기 위해서 하고 있는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모든 것은 전체로 바라보지 않으면 균형이 무너지고 맙니다. 그런데 텔레비전이나 온라인에서는 누군가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원하는 대로 이루고 살아가는 부분만을 ‘나답게 살아온 성공한 인생’으로 소개합니다. 이는 축구 선수가 골을 넣는 장면만 편집하는 것과 같아서 그 순간을 위해 수없이 거듭해 온 힘든 훈련과 축구를 계속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준비해 온 시간 등은 마치 없었던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지요. 다시 말해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사회적으로 적합하면서도 ‘나답게 살면서 행복해지느냐’가 중요합니다. ---「2장_과연 ‘나다움’이란 무엇일까?」중에서
가능한 한 말할 때 ‘하지만’ ‘그게 아니라’ ‘어차피’로 시작하지 않도록 조금씩 연습해 보세요. 하루에 단 몇 번이라도 괜찮으니 우선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 실제로 이 단어들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생각하기만 해도 꽤 불편을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그렇더라도 일단 도전해 보면 대화할 때 여러 가지가 눈에 보이고 달라지는 것을 느낄 거예요. 다소 과장하자면 인생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유는 간단하지요. 이 단어들이 전부 ‘부정’의 뜻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화를 시작하면서 부정하기를 멈추면 대화의 개혁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제가 조금 전에 ‘인생이 크게 달라진다’고 했을 때 당신은 ‘어차피 나는 못 할 텐데……’라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이 말이 나온 순간에 앞으로 제가 하려는 말이 전부 부정되는 것입니다. 실천해 보려는 의욕도 완전히 떨어지고 제가 아무리 설명해도 머리에서는 ‘나는 할 수 없어’ 하고 전혀 받아들이지 않는 상태로 변하지요. 애써 여기까지 읽었는데 ‘어차피’라고 생각한 순간, 돈과 시간 그리고 체력을 완전히 허비한 셈이 됩니다. 아깝기 짝이 없는 일이지요. ---「3장_습관2 지금 당장 버려야 할 세 가지 부정의 단어」중에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은 원래 그다지 습관을 바꾸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건조 지대에서 서식하는 동물은 아마도 바다에 가까이 가지 않겠지요. 나무 위에서 살아가는 동물은 땅에 내려오기를 기피할 겁니다. 괜히 낯선 영역으로 넘어갔다가 그 순간 다른 동물에게 불시에 공격당할지도 모르니까요. 습관을 깨는 일은 생물계에서는 죽음의 위험에 다가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이해득실을 가려서 판단할 때 대체로 ‘지금까지의 습관을 바꾸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어떻게든 자신의 선택지에 정당성을 부여해서 습관을 바꾸지 않는 것이 옳다고 스스로 납득시키려 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나무 위에서 생활하던 원숭이가 땅으로 내려와 사람으로 진화했다는 가설이 있듯 어느 순간 습관을 깨부수지 않으면 결코 새로운 변화는 찾아오지 않습니다. 결국은 득실을 따지며 투덜대지 말고 재빨리 행동하는 편이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도 있다는 뜻입니다. 애초에 이 득실 감정은 올바른 계산법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득실을 따져 본 결과, 새로운 행동에 나서면 손해라고 생각될지라도 어쩌면 새롭고 설레는 세계가 열릴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3장_습관4 나를 바꾸는 일을 이해득실을 따져 그만두지 말 것」중에서
아무리 괴로운 일에서도 도망치면 안 된다고, 포기하면 지는 거라고, 몇 번이고 과제에 맞서 이겨내야 한다고 인내심을 삶의 미덕으로 여겨 온 사람이라면 특히 더 명심해야 할 점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것, 도망치지 않는 것, 믿어 의심치 않는 것, 그 마음가짐은 훌륭할지 모르지만, 만약 그 포기하지 않는 일이나 대상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노력’인 경우는 당장 방향을 돌리지 않으면 정말로 소망하는 결과를 평생 손에 넣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필요할 때는 과감히 ‘도망’치고 ‘포기’하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노력해도 소용없는 일이라고 판단되면 얼른 손절해서 한시라도 빨리 괴로움에서 벗어나세요. ---「3장_습관21 때로는 ‘도망’과 ‘포기’도 필요하다」중에서
그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남편에게 부양받는 것이 아니라, 요리와 청소를 비롯한 집안일을 책임지고 남편의 회사 일을 돕는 등 정성껏 가족을 지탱해 주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가정 경제에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라면 남편이 제안한 월 일정액을 자신이 원하는 데 충분히 사용해도 괜찮았지요. 하지만 나를 위해서 돈 쓰는 일을 허용할 수 없다고 굳게 믿는 경우, 본래 같으면 행복한 행위를 행복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고 회로로 점차 변하고 맙니다. 일해서 급여를 받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돈의 일부를 자신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관대해져도 좋습니다.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중략) ‘자신의 마음을 잘 보살피기 위해서’ 평소에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적절한 지출을 자신에게 허용해 주세요. 즐거움을 위해 돈을 사용하는 것은 나에 대한 투자이고 인생에 반드시 필요한 경비입니다. ---「4장_습관28 즐거움을 위한 적당한 지출을 허용하라」중에서
당신이 부모, 형제나 친척에게서 도망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에게 “대화를 나눠 보면 서로 이해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을 거부하는 건 잘못이 아닙니다. 거부나 거절 의사를 밝히고 상대를 버릴 용기를 내세요. 완전히 절연할 수 없는 관계라고 하더라도 가능한 한 거리를 두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행동이며 죄책감 따위 갖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만약 당신이 ‘좋을 거라고 생각해서’ 앞의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그 행동을 멈춰야 합니다.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친 데 죄책감을 느낄지도 모르지만, 정말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상대가 말할 때까지는 절대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그것이 진짜 배려입니다. 사람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마음의 준비를 마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자신의 정의감만으로 상대의 마음속에 있는 연약하고 예민한 부분을 함부로 밟고 들어서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을 상처 입히는 행위입니다. (중략) 일반적으로 걱정해서 내미는 손을 뿌리치는 건 잘못된 행동, 악惡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걱정하고 손을 내미는 것은 착한 행동, 선善이라고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이 세상은 그렇게 정확히 흑과 백으로 가를 수 있을 만큼 단순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쉽게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당신은 그렇게나 괴롭고 힘든 거겠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다른 사람에게 간섭받지 않을 권리, 남에게 간섭하지 않는 배려를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4장_습관37 원치 않는 배려는 독이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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