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답게 살라라는 말을 듣다 보면 진짜 나다운 게 뭐지?라는 생각으로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에서 열까지 온전히 어떤 영향 없이 스스로 생각하는 게 있을까요? 자신의 환경과 상황 조건에 따라 자신의 생각도 그에 따라 변하고 그에 맞는 생각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따라 우리는 스스로를 설계하며 자신은 이런저런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세상에 있는 것 중에서 좋아 보이는 것이나 좋다고 규정지어진 것에 따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만든 것 중에 좋은 것을 얻어내기 위해 인생을 치열하게 살아갑니다.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도 사실 알고보면 세상이 만들어낸 신기루라는 것을 애써 외면하고 나름의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며 그에 따라 어떤 삶의 방식이나 목표를 정하고 삶을 이어 갑니다. 그만큼 진정한 나를 산다는 건 어려운 것이 아닌가요? 진정한 나라는 게 존재 하는지도 알 수가 없습니다.
불교에서는 자신을 찾아서 계속 가다보면 그곳에서는 텅 빈 곳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가만히 자신의 생각을 들여다보세요. 지금 생각하는 것의 실체가 무엇인가요? 자신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에서 벗어나서 홀로 나를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처음부터 홀로 이 세상에 나올 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어딘가에 있다가 이곳에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애초에 남이 만들어 놓은 옷을 입고 남이 만들어 놓은 생각을 하고 남이 만들어 놓은 것들에 툭 떨어진 존재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의식은 나를 원합니다. 방법은 남의 것을 벗어던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그대로 두고는 자유를 얻을 수 없습니다. 내 머릿속에 들어있는 남의 생각을 하나씩 꺼내어 날려 버려야 합니다.
세상의 기준은 내것이 아닙니다. 거기서 나를 찾는 것은 헛된 망상입니다. 우리는 길러지면서 비어있던 우리의 공간을 세상의 것들로 왕창 채워지고 강력해서 다른 존재가 되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힘이 듭니다. 평생을 거쳐 수행하고 공부하는 스님들도 이루기 힘든 것이 해탈이며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어렵지만 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머리 깎고 스님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진짜 내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6996690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에노모토 히데타케의 비로소 진정한 나를 살다 탐구
“왜 나는 여전히, 남의 삶을 살며 인생을 허비하고 있을까?”
에노모토 히데타케가 전하는 진정한 나의 삶을 살기 위한 8가지 법칙! 일본 코칭계의 대가로 불리는 에노모토 히데타케는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그 누구도 아닌 가장 나다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비로소, 진정한 나를 살다』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기어코 꿈틀대는 “나다운 삶을 향한 열망”에 대한 명쾌하고 겸손한 안내서이다.
에노모토 히데타케는, 이유도 모른 채 똑같은 방향으로 달려가기를 강요받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8가지 심플한 법칙을 통해 ‘진정한 나를 산다는 것’의 구체적인 지침들을 전달해 준다. “여기서 저는 ‘진정한 나를 살기 위해 중요한 것’은 Doing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가장 먼저 Doing을 바꾸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해야 할 것은 Seeing을 바꾸는 것입니다. 왜냐면 Seeing이 바뀌면 Doing은 저절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에 빗대어 보면 Doing은 애플리케이션, Seeing은 OS(Operating System)에 해당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OS를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조작만으로 인생의 문제를 극복하려고 한다면 분명 한계에 부딪히고 말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덟 개의 Key Message’는 모두 ‘삶의 방식을 정하는 OS’에 관한 것들입니다. 게다가 우리가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생각해 오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OS입니다.”
저 : 에노모토 히데타케
1964년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히토쓰바시(一橋) 대학 법학부 졸업 후 주식회사 리크루트에 입사했다. 1994년, 리크루트를 떠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California Institute of Integral Studies(CIIS)에서 유학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조직 개발·변용학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학 중 The Coaches Training Institute(CTI)에서 코칭을 배우며 인증 자격(CPCC)을 취득, 2000년에 CTI재팬(현, 주식회사 웨이크 업)을 설립하고 일본으로 코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그 후, 영국에 거주하며 세계적인 시민운동 ‘트랜지션 타운’과 ‘체인지 더드림’을 접한 후 보고 배운 것을 일본에 보급하기 위해 NPO(민간 비영리단체) ‘트랜지션 재팬’ 및 ‘세븐 제너레이션’을 설립했다. 그리고 2012년, ‘나밖에 할 수 없는 일을 하자’는 결단 속에 ‘잘 사는 연구소’를 세웠다. 이렇듯 에노모토 히데타케는 자신에게 영감을 준 외국의 훌륭한 활동을 일본에 소개하는 소개자 역할을 충실히 감당했다. 저서로는 《부하의 능력을 열두 배로 키워주는 마법의 코칭》, 《진정한 나의 일을 찾아서》 등이 있다.
책 속으로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당신은 왜 이 책을 손에 들고 계시나요? 어쩌다 들른 서점에서 책 제목에 끌렸나요? 지인의 추천으로 인터넷에서 구매를 했나요? 어떤 이유이든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신의 깊은 곳에 ‘진정한 나’를 갈구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이 책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까요? (중략) 2012년 12월 19일, 마흔여덟 살이 되는 생일에 저는 ‘잘 살기 연구소’를 창업했습니다.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저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리기 위해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의 제 인생을 ‘라이프 저니(Life Journey)’라는 이름으로 스토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제 삶에 일어난 사건들을 3~5년 단위로 끊으니 총 여덟 개의 에피소드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에피소드 속에서 ‘진정한 나’를 사는 데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키 메시지(Key Message)’의 형태로 적었습니다. ---「프롤로그」중에서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그 누구도 아닌 가장 나다운 나만의 인생을 살고자 하는 것은 누구나가 원하는 바일 것이다. 그리고 만약 이 ‘그 누구도 아닌 가장 나다운 나만의 인생’을 산다는 것이 바로 ‘진정한 나’를 산다고 하는 것에 동의한다면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다름 아닌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더 기울이는 것이다. 왜냐하면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닌 자신의 내면에서 이유 없이 울리는 것이야말로 ‘나다움’이 숨어있다는 증거이며, 거기에 따르는 것이 더욱 나답게 사는 삶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내가 내면의 소리를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장 이유 없이 울리는 내면의 소리는 하늘이 내려준 선물」중에서
이 둘의 차이점을 얘기하자면, 내면의 소리는 나의 안쪽에서 오는 사인이고, 싱크로는 나의 바깥쪽에서 오는 사인이다. 감각적으로 설명하면 내면의 소리는 자신의 등을 뒤에서 밀어주는 것이고, 싱크로는 ‘이쪽이야, 이쪽이야’ 하면서 손짓을 해주는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사인이 어느 쪽에서 오는가 하는 차이일 뿐 내면의 소리와 싱크로는 기본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안쪽에서도 바깥쪽에서도 자신을 향한 수많은 메시지가 전송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렇게 생각하면 감사의 마음이 넘친다. 또, 내면의 소리와 싱크로는 서로를 보완하는 기능을 한다. 즉, 내면의 소리에 따르면 따를수록 싱크로가 일어나기 쉬우며, 싱크로에 따르면 따를수록 내면의 소리를 듣기 쉬워진다. 그런 의미에서는 둘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내면의 소리와 싱크로를 별개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둘 다 동시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이른바 ‘상승효과’를 일으켜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만의 나다운 인생을 사는 방향으로 추진력을 발동시키도록 하자. 자, 지금 당신의 주변에서는 어떠한 싱크로가 일어나고 있는가? 그리고 그것은 당신에게 어떤 길을 가리키고 있는가? ---「2장 싱크로니시티는 그 사람이 나아가야 할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중에서
똑같이 모른다면 어느 쪽이 더 재미있겠는가? 나는 역시나 ‘흐름을 타는 인생’에 재미를 느낀다고 생각한다. ‘계획에 따라 사는 인생’은 가령 계획대로 잘 되었다 하더라도 그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 일 것이므로 만족감과 성취감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흐름을 타는 인생’은 애당초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늘 ‘다음은 어떻게 될까?’라고 하는 호기심이 넘칠 것이고, 생각지도 못한 인생의 전개에 놀라움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흐름을 타는 인생’은 ‘계획에 따라 사는 인생’보다 단순히 재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마음의 문을 열고 ‘래디컬 트러스트’라고 하는 근본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사는 것이므로 궁극적으로는 ‘우주를 아군으로 삼는 삶의 방식’이기도 한 것이다. 물론 이런 삶의 방식이 ‘계획에 따라 사는 인생’보다 더 잘 풀린다고 하는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삶을 통해 실험해 가는 수밖에 없다. ---「3장 흐름을 타면 생각지도 못한 형태로 인생의 문이 열린다」중에서
그렇다면 이렇게 자신의 인생에 일어나는 일들과 이들의 관련성에 의미를 찾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 이 모든 의미 부여 행위의 궁극적인 목적을 한마디로 말하면 ‘정신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힘을 주는 형태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은 자신이 그 일들의 ‘희생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어떤 일이건 마음만 먹으면 자신에게 힘이 되는 의미 부여를 할 수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이 인생의 주체가 아니라 일어나는 일이 주체가 된다는 뜻이며, 거기에 자신은 어디까지나 농락당하는 객체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진정한 나를 살기 위해서는 인생의 주도권을 나 자신에게로 가지고 올 필요가 있다. 일의 희생자가 되어서는 자유로운 인생을 산다고 할 수 없다.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더라도 모든 역사는 각기 다른 형태의 자유를 단계적으로 획득하는 과정이었다. ---「4장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의미가 있다」중에서
질문이 가지는 동력과 자력은 그 질문의 크기에 비례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금방 해답이 나오지 않는 큰 질문을 가지는 것에 두려움을 갖지 말아야 한다. 아메리칸 원주민의 속담 ‘질문을 가진 부족은 살아남았고, 해답을 가진 부족은 멸망했다’는 말이 있다. 질문을 가지면 그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필요한 행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해답을 가지고 있으면 자만심이 생겨 시시각각 변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힘을 약화시킨다.
최근 리질리언스(resilience)라는 단어를 자주 접한다. 리질리언스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힘이다. 질문을 가진다고 하는 것은 리질리언스를 높이는 일로도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글로벌화나 정보화로 정신 차릴 새도 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꼭 필요한 능력이다. ---「5장 올바른 답을 찾기보다 올바른 물음을 가지는 것이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중에서
인생의 목적은 진정한 나를 살기 위한 근거이자 지침이다. 그러나 이는 결코 자신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가령 누군가가 “내 인생의 목적은 행복해지는 것이야”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며, 출발점으로는 좋을 수도 있다. 다만, 그것만으로는 자기 완결이 되어버린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며, 한자로도 ‘사람(人)의 사이(間)’라고 쓰듯이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의미 있는 인생을 살고자 한다면 자신이 인생의 목적을 살 때 주변 사람들과 세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 즉, 주변에 적극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힘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주변 사람들과 세상을 위해 봉사를 하라는 말은 아니다. 자신이라고 하는 존재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주변 사람들과 세상에 최대한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의 원주민들 중에는 ‘비전 퀘스트(vision quest)’라고 하는 풍습을 가진 부족이 있다. 이는 성인식을 치르는 과정에서 혼자 아무도 없는 숲 속 깊이 들어가서 자신이 무엇을 위해 태어났고, 어떻게 주변 사람들과 세상에 기여할 수 있을까 하는 비전을 얻을 때까지 잠도 자지 않고 금식하는 의식이다. 여기서 말하는 비전이란 인생의 목적과도 같은 것이며, 미국 원주민의 세계에서는 이를 생각해 내는 것이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인정받기 위한 조건이다.
현대 사회에서 이것을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인생의 목적을 생각해 내고, 그것을 사는 것이 나아가서는 세상을 위한 일이 된다고 하는 인식은 우리도 배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6장 사람은 누구나 각기 목적을 가지고 태어난다」중에서
행동을 방해하는 또 하나의 함정은 ‘만약에 내가 선택한 길이 틀렸다면 어떡하지?’이다. 이것은 앞서 말한 ‘실패하면 어떡하지?’에서 파생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인생에서 큰 결단을 내려야 할 때 특히나 빠지기 쉬운 함정이다. 이 두려움과 불안감의 배경에는 ‘인생에는 정답이 있고, 그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고 하는 사고가 숨어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인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어느 한 길만이 정답이라면 한 발을 내디딜 때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만일 한 길밖에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처음 선택하려고 했던 길 말고 다른 길을 선택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는 확인할 방도가 없다. 선택한 후에 다른 길로 갔어야 했다고 후회해 봤자 정말로 다른 길로 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가장 어리석은 것은 지나치게 신중한 나머지 아무런 결단도 내리지 못한 채 갈림길에서 고민만 하면서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내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
어차피 어느 길이 정답인지 알 수 없다면 나는 스스로 선택한 길이 정답이라고 믿는 것이 정신 건강상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가령 그것이 정답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상황이 온다 할지라도 그것을 정답으로 만들어 보일 수 있을 정도의 각오로 임해야 길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이 잘못된 길이라고 생각된다면 그때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다. 인생의 갈림길은 항상 바로 눈앞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7장 이유가 있어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함으로써 이유를 깨닫는다」중에서
지금까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한 가지 더 추가해서 말하자면 경험에는 자신이 의도적으로 직접 해보는 경험이 있고,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에게 다가오는 경험도 있을 것이다. 또, 자신이 원했던 경험도 있을 것이고, 원하지 않았던 경험도 있을 것이다. 내가 자원으로 받아들이고 의도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인생에서 통합해 보도록 제안한 경험은 이 모든 경험을 가리킨다.
즉, 의도적으로 해보고 실제로 자신이 원했던 경험뿐만 아니라 의도하지도 않았고 원하지도 않은 경험까지도 포함한다. 의도하지도 원하지도 않은 경험조차도 자원으로 활용하면 열린 마음과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 내가 미국 유학 시절 많이 들었던 말이 이 의미를 정확하게 설명해 준다. ‘하늘이 나에게 레몬을 준다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자’ 만일 이때 “아니, 나는 오렌지를 원했다고”라고 불평한다면 더 이상의 진전은 없다.
레몬이라고 하는 경험을 했다면 그 레몬에서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활용해서 무엇을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여기에 설탕이나 벌꿀과 같은 추가 자원(경험)을 조합해서 새콤달콤한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보는 것이다. ---「8장 지금까지 해온 일은 모두 앞으로 할 일의 준비이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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