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관계에서 상대방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주길 바랍니다. 그렇게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관계를 추구합니다. 그럼 여기서 돌려서 반대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상대방도 나와 같은 마음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혼자가 편하다고 말합니다. 방송매체에서도 혼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어쩌면 혼자를 부추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관계에서 상처받고 고통을 받느니 스스로 외로움을 택하는 것입니다. 가만 보면 우리 사회는 대단히 불평등한 사회구조 속에서 상대방의 양보와 헌신을 발판으로 관계를 지속시켜 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혼자이기를 원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참 많은 갈등과 고통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보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는 가족과 친지등 가까운 관계에서 고통을 호소합니다. 가만히 들어보면 상대방에 대한 기대가 있고 그에 따른 실망이 있습니다. 그럼 스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힘든데 왜 사냐고요. 안녕히 계세요. 하고 떠나면 된다고요. 하지만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뭔가 자신이 원하는 어떤 좋은 점이 있기 때문이라고요. 예를 들면 경제적인 부분이라든가. 자녀양육에 대한 부분이라든가. 하는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이때 생각해 보세요. 이런 이익이 되는 부분이 사라졌을 때는 어떻게 되겠는가를요. 황혼이혼이 급증하고 결혼하지 않는 비혼이 급증하는 사회입니다. 왜 그런가요? 다들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합니다.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외로움보다 불평등한 관계에서 받게 되는 고통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관계에서 손익계산을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쪽이 내게 이득이 되는가를 따진다는 것입니다.
내가 주는 사랑만큼 상대방이 나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어쩌나를 계산하고 모든 사회가 다들 이기적인 자기 합리화에 빠져 스스로 자신을 감옥에 가두고 있습니다. 계산 없는 사랑을 하십시오. 솔직한 자신을 보여주며 상대방에게 다가가면 분명 상대방도 마음을 열고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내가 먼저 실천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겠다고 결심하십시오. 새로운 인생이 펼쳐집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69279778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모니크 드 케르마덱의 혼자를 권하는 사회 탐구
우아하게 자신을 지키면서 두려움 없이 관계 맺는 심리학 공부
‘혼자를 권하는 사회’가 던지는 6가지 질문과 해법들 1. 사회는 왜 혼자를 권하고, 그 흐름 속에서 개인은 어떤 고통을 느낄까? 2. 왜 누군가에겐 혼자가 힘이 되고, 누군가에겐 고통이 되는 걸까? 3. 속마음은 애정을 갈구하면서 왜 혼자이고 싶어 할까? 4. 지적 능력이 높을수록, 커리어가 쌓일수록 왜 더 고독해지는 걸까? 5. 혼자 설 수 있는 능력의 뿌리는 무엇이고, 어떻게 정서적 독립이 가능할까? 6. 우아하게 나 자신으로 살면서도 두려움 없이 타인과 관계 맺는 방법은 뭘까?
‘혼자를 권하는 사회’의 모습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너무도 가까이 다가와 있다. 디지털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점점 다양한 매체와 기기들을 활용하며 접촉 없는 접촉, 만남 없는 관계 형성 등을 이루며 혼자를 권하는 사회 모습에 적응하면서 살고 있다. 더욱이 현대사회에서 ‘혼자’는 심플하고 유능하게 살아가는 데 합리적이고 편하며, 개인에겐 남는 게 있는 선택이기도 하다.
또한 혼자 살지 않더라도 혼자 설 수 있는 능력은 최근에 더욱 필수적인 성공 요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혼자를 권하는 사회 이면에는 이전의 공동체 사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우리가 감당해야 할 불안과 극심한 고독의 문제가 수반된다. 고독을 이해하지 못한 채 아무런 준비 없이 고립된 안정을 쫓으면 그것이 잠시의 피로를 덜어줄 수는 있을지 몰라도, 우리의 삶을 더 나은 곳으로 인도해 줄지는 미지수다.
이 책은 혼자를 권하는 사회를 면밀히 분석하고, 그런 사회에 개인은 어떻게 휘둘리지 않고 독립적이면서도 관계 맺는 기쁨을 잊지 않고 원하는 삶으로 나아갈지 탄탄하게 성찰해 낸다. 타인들이 우리에게 다가오게끔 하려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 다시 말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 자신의 장점과 단점, 한계 그리고 과거의 실수들을 인정해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자각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정한 자아를 상실케 하고 그 풍부한 가능성을 막는 거짓 자기를 버려야 한다. -본문 ‘관계 맺는 법 새롭게 배우기’ 중에서
우리에게 고독이 어떤 의미인지 분석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의 독자들이 그들을 작아지게 하고 두렵게 만들며, 끝나지 않는 고통에 묶어두는 고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돕는 것이 곧 이 책의 목표이기 때문이다. 고독은 숙명이 아니다. 고독을 변화시키고 길들이며, 긍정적인 방법으로 겪어내면 아름답고 만족스러운 감정으로 진정한 만남을 준비하게 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그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며, 또한 소망이다. -본문 ‘왜 누군가에겐 혼자가 힘이 되고 누군가에겐 고통이 되나?’ 중에서
임상심리치료사이자 정신분석학자가 들려주는 명쾌한 분석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홀로 설 수 있는 능력 알아가기 임상심리치료사이자 정신분석학자인 저자는 현대사회에서 대개 고백되지 않은 혼자의 고통에 가장 근접하게 다가갔다. 이러한 고통을 자기 방어, 거짓자기, 자기 과잉, 고립과 중독 등의 잘못된 형태로 표출되지 않도록, 그리고 더는 이로 인해 고통스럽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감정의 근원을 과학적으로 식별해 내고 이것을 하나의 힘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상처받지 않고 나를 지키기 위해 혼자를 선택하지만 고독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는 고립된 자아는 그저 생존에는 능하지만 속마음은 앙상하게 비쩍 말라버린 모습이 될 수 있다. 나로 산다는 것은 혼자이냐 함께이냐의 문제이기보다, 거짓 자기를 벗고 참자기로 살아가기 위한 힘을 길러가는 연습이다. 그때 타인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발견해 내는 새로운 공간이자 호기심 어린 새로운 창이 된다.
이 책은 혼자이지만 고립되지 않고, 솔직하지만 따뜻하며, 지금을 누리되 원하는 삶을 향한 방향을 잃지 않고, 자유롭게 자기 자신이 되면서도 두려움 없이 타인을 생각하는, 나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 맺기의 해법을 명쾌하게 풀어낸다. 연구진은 만성적 고독이 뇌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고, 이후 필립 베르니에(Philippe Vernier)는 “뇌는 직접적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며 형성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대인관계로 인해 형성되는 부분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이를테면 뇌 발달의 결정적인 시기에 사회적 기능을 관장하는 뇌 영역들의 형성과 그 영역들이 서로 연결되는 방법은 부모와의 교류뿐만 아니라 기타 가족 구성원들, 그리고 선생님들처럼 어떻게 보면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외부자들과의 교류의 질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이는 틀림없이 자아와 개인의 성격을 형성하는 데도 작용하며, 타인의 감정을 지각하고 거기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준다. 더욱이 기억의 특정 형태들을 비롯해 개인의 삶과 행동의 동기에도 영향을 끼친다. 즉 타인들과의 관계들이 곧 개인의 행복을 비롯해 이성적·창의적·정서적·대인관계 등 모든 형태의 지능과 그 지능의 성숙을 보장하는 것이다. -본문 ‘혼자 설 수 있는 능력의 뿌리는 무엇인가’ 중에서
자신이 불안전하다고 느끼는 개인은 자신의 이미지가 타인에게 왜곡되고 나쁘게 받아들여지며 이 때문에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 고통스러운 고독감에 빠지기도 한다. 연인 관계의 두 사람이 현재 서로에게 갖고 있는 애착은 과거 그것이 무엇 덕분에 강화되었는지, 또는 무엇 때문에 악화되었는지를 항상 되짚어볼 때 유지된다. 자기 인생을 계속 영위해 가는 동시에 연인뿐만 아니라 세상과도 건설적인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자주적인 성인, 즉 정신적으로 충분히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충분한 안전감을 주는 견고하고 유연한 기반인 ‘안전기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 안전기지의 모든 가능성을 위태롭게 하면서까지 관계를 망가뜨리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야 한다. 정신분석가 도날드 위니콧은 이를 “타인과 관계를 형성하면서도 홀로 설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본문 ‘혼자 설 수 있는 능력의 뿌리는 무엇인가’ 중에서
저 : 모니크 드 케르마덱 (Monique de Kermadec)
임상심리치료사이자 정신분석학자며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현대사회 연구 주제 1순위인 고독을 다룬 《혼자를 권하는 사회》는 출간 즉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심리 분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현재 프랑스 정신분석협회, 영재 아동을 위한 석계위원회, 미국 심리학협회 및 유럽 전문여성네트워크의 회원이며, 집필 및 강연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언론과 페이스북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 《자녀의 성공은 부모의 지지와 동행으로 이루어진다》, 《성인 영재, 까다로울수록 단순해지는 법을 배우다》, 《행복을 찾는 성인 영재의 고통 단절기》 등이 있다.
역 : 김진주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불어불문학과,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번역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아울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으로
여성 영재들의 고독은 대개 그녀들 안에 깊숙이 박혀 있다. 왜냐하면 그녀들은 태어날 때부터 불안과 지적·정신적 혼란, 인간관계에서의 패배감을 받아들이는 데 이골이 났기 때문이다. 그녀들은 부모를 기쁘게 하려고 신경 쓰며, 혹여 부모의 기분이 상할까 걱정한다(영재들의 걱정은 그야말로 가슴을 후벼 판다!). 한편 딸보다 아들의 성공을 위해 더욱 투자하거나 딸의 성공에 그만큼의 축하를 잊고 지나치는 부모 밑에서 자란 경우라면 자신이 이룬 결과에 더욱 더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 때문에 형제자매에 비해 불평등한 평가를 받았던 여성 영재들은 남성들과의 경쟁 상황에 맞닥뜨리면 곧바로 피하는 ˝반사 행동‘을 보인다. 높은 권력을 잡은 여성들이 극소수라는 점도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는 그녀들이 고독을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다.---p177 |
그녀들은 모든 지적 교류와 풍부한 공유의 기회들을 차단한 채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장에 틀어박혀 스스로를 완전히 고립시킨다. 그리고 고통받지 않기 위해 누구와 어떠한 접촉도 하지 않으려 한다. 자신의 고독을 감추기 위해 더욱 더 자신을 고립시킨다. 전문직 영재들을 대상으로 스위스에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자기 확신에 있어 더 큰 결핍을 보이고 스트레스에 훨씬 취약한 여성일수록, 그리고 자신이 설정한 일의 목표에 대한 각오가 부족한 여성일수록, 그 여성들의 고독은 더욱 깊어진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여성 영재들은 유연하고 복잡한 사고 때문에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고 느낀다. 그리고 자신의 다름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이해하는 데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면 종종 공포에 가까운 감정에 빠지게 된다.---p178 |
이렇듯 여성 영재들이 남성들보다 대개 더 큰 고독감을 느낀다는점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그녀들 역시 여느 여성들처럼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고 이를 중시하는 편이며, 친밀한 관계들을 좋아하고 이관계들을 유지하려는 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성 영재들은 남녀평등의 욕망과 자신이 남성뿐만 아니라 다른 여성들과도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사이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팽팽한 갈등을 느낀다. 그 갈등이 주는 긴장 상태를 극복하고 모든 것을 하나로 엮는 것은 어쩌면 여성 영재들의 몫일 것이다.---p183 |
신분, 학력, 사회경제적 지위를 막론하고 모든 여성은 결국 다 거기서 거기고 똑같이 행동할 뿐이라는 등의 편협하고 집단적이며 여성에 대한 본질주의적인‘ 시각이 퍼질수록 여성 영재들은 더욱 고통스럽고 단절된 경이러한 불편한 시각은 오늘날 미디어가 전파하는 완벽한 여성의회나 문화가 교묘히 만든 정신적 탄압의 대상일 뿐이라고 단언하는험을 하게 된다. 이미지 때문에 더욱 심화되고 있다. 미디어는 오로지 아름답고 젊은여성(젊을수록 좋다), 신체적으로 우월하고 뛰어난 연애기술을 부리며 성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혹적인 여성, 그리고 가능한 한 많은 수컷들을 정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섹시한 여성만을 완벽한 여성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직장에서의 완벽한 여성 또한 미디어가 만든이미지 그대로다. 그래서 사람들은 완벽한 여성이 강압적인 포식동물 같다고 생각하며, 그 여성 또한 이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이러한 시각 때문에 여성들은 남성들과의 모방경쟁뿐만 아니라여성들 사이에서도 모방경쟁을 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남성을 다양한 개인의 합이 아닌 패러다임이라 여기며, 사회 구성에 여성들을고려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던 입법자들에 대해 페미니스트들이 비난했던 것처럼, 남성을 억압적이고 소외감을 야기하는 총체로서 여기게 되었다. 그러나 이처럼 남성과 여성을 왜곡하고 극도로 구분해 서로에 대해 극단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은 무시무시하게 급변하고 있는 오늘날의 모든 다름을 부인하는 것이자, 여성들이 사회나 문화가 교묘히 만든 정신적 탄압의 대상일 뿐이라고 단언하는 것이다.---p184 |
고독에 관한 세 가지 오해 1. 사랑은 고독의 해독제이다. 2. 본래 어떤 관계들은 다른 관계들보다 더욱 가깝고 친밀하다. 3. 외롭다고 느낄 때는 동반자를 구해야 한다.---p229 |
또한 우리는 오랜 목표들을 재검토하고 자기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는 법을 다시금 배울 필요가 있다. 이 작업은 사랑받지 못한다는느낌이 주는 고통에서 거리를 두는 것으로 시작된다. 누구도 결코자신의 상황만으로 정의되지 않는다는 점을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의 말들을 되풀이해보라.---p231 |
˝내 직업으로만 나를 정의할 수는 없다.˝ ˝식당에서 혼자인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다.˝ ˝나는 훨씬 더 유능한 사람이다.˝ 그러니 부정적이고 제한적인 판단으로 ˝나는 ~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라는 식으로 당신을 정의하지 말라. 마찬가지로 새로운 목표들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이제까지의 자신의 목표와 바람, 신념들이 지금의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지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 이제까지 고수해오던 목표와 바람들이 지금의 내모습을 유지하게는 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변화를 원한다면 새로운 목표와 바람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한 목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것 또한 쉽지는 않을 것이다.---p232 |
견고하게 뿌리내린 믿음은 종종 현실에서 이루어지기도 한다. 가령 자신은 절대 친구들을 사귈 수 없을 것이고 직장 내에서 유익한 관계를 맺을 수 없을 것이며 남편이나 부인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면, 당신은 무한반복되는 악순환에 갇혀 끔찍하게 불행해질지도 모른다. 당신은 스스로에 대한 불신 때문에 고통스러운 상황에 갇혀서는 안 된다. 정서적 어려움과 고통은, 상황은 늘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우리는 자기 자신이나 타인들에게 자의적으로 최종 판단을 내리고 의기소침해진다. 그리고 자신을 불신하게 만드는 감정들을 통제하는 능력에 귀를 막고 눈을 가리게된다. 고독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혼자라는 사실이나 이러저러한 상황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관심을 돌려 새로운 삶의 방식에 눈을 뜨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모두 자신을 불신하게 만드는 특정 감정들을 여과하거나 제한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이 힘을 믿고 깨닫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p233 |
우리는 불평이 자기의 실수를 타인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현재를 충실하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현실에서 불가능한 목표들, 예컨대 완벽한 남편, 꿈같은 결혼생활 같은 것들을 포기하는.법을 배워야 한다.---p239 |
타인들이 우리에게 다가오게끔 하려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다시 말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 자신의 장점과 단점, 한계 그리고 과거의 실수들을 인정해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자각하는 일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진정한 자아를 상실케 하고 그 풍부한 가능성을 막는 거짓자기를 버려야 한다. 백마 탄 왕자나 아름다운 공주는 일상과는 거리가 먼 완벽한 이미지일 뿐이다. 그들은 우리를 위대한 사랑에 빠지게 하려고 만들어진 책 속의 인물들일 뿐, 우리는 그들에게 어떠한 권리도 주장할 수 없다. 더욱이 우리가 그러한 인물을 만나거나 위대한 사랑에 빠지기에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할 이유도 없다.---p241 |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길잡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믿는 인간에 대하여 (1) | 2023.09.19 |
---|---|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카인드니스 (1) | 2023.09.18 |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운의 심리학 (1) | 2023.09.17 |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존중 받는다고 느낄 때 마음이 열린다 (2) | 2023.09.17 |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무례한 사람을 다루는 법 (3) | 2023.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