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도 나오지만 우리 몸의 병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가끔 몸이 아파 병원에 가게 되면 병실을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노인분들을 보게 됩니다. 오랜 세월 쓰다 보니 병들고 약해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조금만 아파도 병원을 찾아 말끔히 낮게 해주는 도깨비방망이라도 찾아서 병원을 찾는 게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죽습니다.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우리의 의식은 영원히 살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법륜스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노인분들이 "아이고 이제 죽어야지"하고 말을 하지만 진심은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병실에 누워있는 노인분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병을 늘어놓으며 무슨 훈장처럼 앞다투어 자신이 더 아프다고 열변을 토하신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아직 살만하니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죽음을 코앞에 앞두고는 어떤 말도 나오지 않는 게 사람이니까요. 어떤 할머니는 병실에서 계속 군것질을 계속하시면서 의사 선생님께서 회진을 오면 밥맛이 없다고 하소연하십니다. 늙으면 애기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쁘게 살고 있는 자식들 얼굴이라도 볼라치면 자신이 아파서 병원에 누워 있어야 자식들이 찾아오니 아프지 않던 몸이 스스로 아픈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음이 아프니 몸이 따라서 아픈 것입니다. 외로움이 병을 만든 것입니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무릎관절 등등 노인분들의 병은 어찌보면 평생을 안고 살아야 하는 인생의 동반자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도 말하듯 잘 관리하면서 살면 병이 있어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는 정신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활동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자연과 벗 삼아 숨쉬고 쾌활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남에게 의지하고픈 마음을 내려놓고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야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쉬운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너무 쉬워서 과연 효과가 있을까? 의심이 될 수도 있지만 밑져야 본전입니다.
천천히 걷기와 호흡 그리고 숭늉입니다. 어린시절 가마솥에 끓여주신 어머님의 숭늉은 세상 그 어떤 커피 향 보다도 구수했습니다. 요즘 나오는 전기밥솥은 성능이 너무 좋아 밥이 타지 않습니다. 적당히 탄 밥에서 나오는 숭늉이 몸에 이렇게 좋은 줄 우리는 모르고 어린 시절을 살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세상일이라는 것은 참 신기합니다. 안 좋은 것으로 알고 있던 것이 좋은 것이 되니 말입니다. 이 세상에는 버릴 것이 없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3370367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김영길의 병에 걸려도 잘 사는 법 탐구
“환자가 답이다!” 질병의 원인도 환자에게, 질병을 극복할 힘도 환자에게 있다.
삶에 대한 지혜와 독특한 시각이 그득한, 에세이처럼 읽히는 건강서 1983년, 30대 중반의 나이에 한약업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저자는 강원도 인제와 홍천 사이 방태산 화전마을로 들어가 한약방을 개업했다. 약초가 지천으로 널린 청정지역에서 화전마을 사람들과 더불어 지내며 한의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정작 그가 마주친 건 농약과 비료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암이나 간경변 등 각종 불치병에 노출된 주민들이었다.
누구보다도 건강하게 살아갈 것으로 생각했던 화전민들은 이미 오랜 기간 사용해 온 농약에 중독되어 상당수가 말기 암 환자, 시한부 인생들이었다. 저자는 그곳에서 16년 동안 산간 마을 주민들을 환자 겸 스승으로 삼아 살아 있는 한의학 체험을 쌓았으며, 이후에도 도시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지난 40여 년간 수없이 많은 환자를 만났다.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고 그들이 병을 극복하도록 도우면서 저자가 내린 결론은 ‘환자에게 답이 있다’는 것이다.
질병의 원인은 물론 치료 방안도 환자에게서 찾아야 하며, 그 질병을 극복할 힘도 결국 환자에게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환자는 시험 문제와 같다. 환자에게 답이 있다. 환자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면 치료 방안이 나온다. 환자는 선생님이다.” 이런 이유로 단순히 의학 정보, 건강 정보를 전하기보다는 환자가 스스로 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강한 의지를 불어넣는 것이 환자를 진정으로 돕는 일이라고 생각하였고, 그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전 5권)와 『총알개미』(전 5권)를 저술한 바 있다.
『병에 걸려도 잘 사는 법』은 전작들을 출간할 당시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통찰과 배움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을 더한 책으로, 40여 년간 수많은 불치병, 난치병 환자들을 진료한 임상경험과 그 과정에서 깨달은 치유 철학의 핵심, 질병별 치유 사례를 한 권으로 엮었다. 저자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깨달은 삶에 대한 독특하고 설득력 있는 시각과 지혜가 책 곳곳에 담겨 있어 책의 두께가 무색할 정도로 가독성이 높다.
아울러 저자는 병을 다스리는 3대 처방으로 음식, 운동과 함께 바른 마음가짐을 꼽아 정신이 육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른바 '심신의학'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아파도 잘 살 수 있다! “병을 살지 말고 삶을 살아라.” 몸에 조그만 종기 하나만 생겨도, 아무렇지 않던 부위가 살짝 불편한 느낌이 들어도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긴 건 아닌가 걱정하고 염려하게 마련이다.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에 걸리거나 암 같은 불치병으로 여기는 병을 진단받으면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억울함이 들고 심하면 삶이 끝난 것만 같은 절망감에 휩싸이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는 “정도만 다를 뿐이지, 아프지 않은 사람은 없다”라고 말한다. “통증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면 된다. 사는 데 지장 없으면 된다. 그런 사람은 환자가 아니고 건강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사람의 몸은 각종 병균과 공존하며 질병을 이겨내면서 살아간다. 문제는 질병이 아니라, 질병을 어떻게 다루고 잘 이겨내느냐는 것이다. 혈압, 혈당이 높다면 혈압과 혈당을 끌어올린 생활 습관과 식습관, 마음가짐을 바꿔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조절하면 된다.
암에 걸렸어도, 암세포가 늘어나지 않고, 통증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으면 된다.” 한마디로 “병에 걸려도 충분히 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만 잃지 않는다면, 병에 휘둘리지 않고 꿋꿋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어떤 병을 앓고 있든 이겨낼 수 있다고 역설한다. “내가 지난 40여 년간 만난 환자들이 그 산증인이다. 그들이 병을 이겨내거나 병과 함께 공존할 수 있었던 비결은 특별한 게 아니다.
병을 다스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많이 걷고, 바르게 물을 마시고, 바르게 숨을 쉬는 등 병의 근본 원인을 치유하는 생활습관을 일상에서 실천했을 뿐이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병을 이겨내고 다스린 것이다.” "많이 걷고 피를 맑게 하면 병에 걸리기 쉽지 않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질환을 치유하는 처방을 제시하고 있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처방은 ‘움직이기’와 ‘피를 맑게 하기’ 이 두 가지다.
저자는 걷든 뛰든 몸과 마음이 허락하는 대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끊임없이 육체를 움직여 쓸데없는 생각이 비집고 들어올 틈을 주지 말아야 하고, 육체적인 운동과 즐거운 정신노동을 해서 육체적인 기운과 정신적인 기운이 동시에 순환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프다고 누워 있으면 아프지 않은 사람도 아프게 된다. 도저히 걸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상체라도 움직여야 한다. 아프지 않은 사람도 아픈 사람도 움직여야 한다.
뉴턴의 제1법칙은 관성의 법칙이다. 멈춰 있는 물체는 계속 멈추려 하고 움직이는 물체는 계속 움직이려고 한다.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몸이 굳고 서서히 죽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피를 맑게 하는 것인데, 피를 맑게 하려면 좋은 물을 마셔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가 으뜸가는 물로 제안하는 것은 ‘커피 정도로 까맣게 탄 숭늉’이다. ‘화타식 숭늉’이라고 이름 붙인 이 숭늉을 매일 마시면 피가 맑아지는데, 숭늉 속 탄소 성분이 혈액 안에 있는 과잉 영양소와 좋지 않은 부유물을 흡착해서 내보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외에도 ‘출장식(出長息) 호흡(들숨보다 날숨을 길게 하는 호흡법)’과 발끝 치기, 기운순환운동 등 질병을 치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쉬운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죽음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 “불치병에 걸린다고 삶이 끝나는 건 아니다.” 이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나는 한약업사로서 배워야 할 모든 것을 방태산에서 배웠다’에서는 저자가 40여 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터득한 치유의 원리와 치유 철학,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습관을 들이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어떤 병이든 욕심과 오만을 버리는 것이 치료의 시작임을 지적하고, 숭늉과 출장식 호흡이 얼마나 큰 효과를 발휘하는지 설명하고, 나을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만 있으면 그 어떤 불치병도 치료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2부 ‘낫지 않는 병은 없다’에서는 간질환, 신장질환, 비만, 혈압, 당뇨 등의 대사질환, 폐질환, 대장질환, 뇌질환, 성기능장애 등 다양한 질환을 극복한 실제 사례를 들면서 병에 걸리게 되는 이유와 치유 과정을 설명한다.
죽을병에 걸렸지만 ‘목숨이 붙어 있는 한 희망이 있다’는 믿음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서 건강을 되찾고 새로운 삶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3부 ‘죽음과 맞서 싸우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에서는 암 같은 불치병이라 여기는 병도 충분히 관리 또는 극복할 수 있음을 역설한다. 그러한 병들을 극복하려면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가 필요한지를 설명한다.
끊임없이 몸을 힘들게 움직이려는 노력 없이 약과 수술만으로 병을 치료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죽을힘을 다해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당장 죽을 환자가 아니라면 독성이 약한 약으로 천천히 병을 다스려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저 : 김영길 (화타)
1946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하늘의 별에 심취하는 바람에 천문학과(서울대)를 다녔다. 30대 중반까지 가업 등으로 인해 천문학과는 다른 세상에서 살았다. 어느 날, 하늘의 길과 생명의 질서가 같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1983년, 한약업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강원도 인제와 홍천 사이 방태산 화전마을로 들어가 한약방을 개업했다.
약초가 지천으로 널린 청정지역에서 화전마을 사람들과 더불어 지내며 한의학의 깊이를 더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정작 그가 마주친 건 농약과 비료로 인해 암이나 간경변 등 각종 불치병에 노출된 주민들이었다. 그렇게 16년 동안 산간마을 주민들을 환자 겸 스승으로 삼아 살아 있는 한의학 체험을 쌓았다.
당시 찾아온 환자들이 의술이 용하다며 그를 중국의 전설적인 명의 ‘화타’라고 불러서 이를 호처럼 쓰게 되었다. 이후 30년간 도시에서 한약방을 운영했다. 이 책은 저자가 수많은 불치병, 난치병 환자들을 진료한 사례와 경험을 질병별로 정리한 것이다.
저자는 의학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책을 냄으로써 또 하나의 정보를 더하기보다는 환자가 스스로 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갖도록 하는 것이 환자를 진정으로 돕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저서로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전 5권)와 『총알개미』(전 5권) 등이 있다.
책 속으로
“후성유전학(epigenetics)은 노력에 따라 DNA도 얼마든지 바뀐다는 것을 밝혔다. 신념이 DNA를 바꾼다. 원인을 제거하고 머리를 맑게 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면 불치병은 물러간다. 세상에 죽을병은 없다. 죽을 짓만 있을 뿐이다.” --- p.24
“항암제는 우리 몸에는 핵폭탄이나 다름없다. 이 폭탄을 투하하면 부작용으로 머리카락이 빠지고 체중이 빠르게 줄어든다. 계속 구역질이 나고 음식을 먹을 수 없다. 특히 몸속에 독소가 꽉 차게 된다. 이 독소를 없애는 게 급선무다. 해독에 가장 좋은 게 카본 블랙(carbon black, 미세한 탄소 분말)이 주재료인 시커먼 숭늉이다. 카본 블랙은 몸속의 불순물과 결합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시커먼 숭늉을 마시면 몸속 불순물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빼내어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 --- p.36
“약보불여식보(藥補不如食補)’라는 말이 있다. 약을 아무리 먹어도 좋은 음식을 먹는 것만 못하다는 뜻이다. 음식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 질병 치료의 첫 단계는 올바른 음식이고 그 음식의 핵심이 숭늉이다. 어느 질병이건 일단 화타식 숭늉을 먹어 몸의 독소를 배출하자. 혈관을 청소하자. 이것이 질병에서 벗어나는 첫걸음이다.” --- p.40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스스로 위축되어 운명에 자신을 맡기는, 이른바 자포자기 상태가 되면 암세포는 더욱 위세를 떨친다. 하지만 누워서만 지낼 수 없다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순간 암세포는 위축되고 인체의 저항력은 극대화된다. 마치 건강한 몸처럼 움직이고 생각하며 정신이 몸을 지배하도록 단련해야 한다. 끊임없이 육체를 움직여 쓸데없는 생각이 비집고 들어올 틈을 주지 말아야 한다.” --- p.52
“누구나 몸속에는 대장균이 있듯 암세포도 있다. 건강한 사람도 하루에 4천 개씩 암세포가 생겼다 사라진다. 내가 약하면 암세포가 사라지지 않고 세포분열을 해 나를 잡아먹지만 내가 강하면 암세포가 순한 양이 되고 면역력의 힘으로 사라진다.” --- p.54
“왜 걸으면서 호흡하는 게 좋을까? 사람의 기운은 근육에 저장되는데 허벅지 근육이 사람 몸 전체 근육의 70%를 차지한다. 단전에 기를 모으려면 허벅지 근육이 튼튼해야 한다. 기가 실제로 모이는 창고는 허벅지다. 허벅지가 가늘고 흐물흐물하면 단전에 기가 모이지 않는다. 기운이 있어야 기분이 좋아지고 기분이 좋아야 병을 이긴다.” --- p.80
“백혈구 속 과립구는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고 림프구는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악을 쓰며 살거나 악을 쓰며 운동하면 과립구는 늘어나고 림프구는 줄어든다. 림프구가 줄어들면 면역력이 떨어진다. 악을 쓰고 살면 면역력이 떨어져 큰 병이 찾아올 개연성이 커진다.” --- p.98
“음식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마음가짐, 이게 잘못되면 음식이건 약이건 다 쓰레기다. 다시 정리하면, 불치병에서 해방되려면 멋진 마음, 바른 음식, 제대로 된 약 처방이 있어야 한다. 첫째와 둘째는 환자의 몫이고, 셋째는 의사의 몫이다.” --- p.128
“천천히 걷기는 특히 머리를 많이 쓰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빨리 걷거나 뛰다 보면, 열이 위로 올라가 머리는 뜨거워지고 하반신은 차가워진다. 감기에 걸린 듯 두통이 생기고 코가 막히고 위가 개운치 않고 뭔가 꽉 막힌 기분이 드는 것은 대부분 머리가 뜨거워진 데서 비롯된다. 천천히 걸으면 기운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져 위가 차갑고 하반신이 따뜻해져서 한의학에서 말하는 두한족열(頭寒足熱)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 p.154
“사람은 피로 살아간다. 신장에서 피를 잘 걸러주면 건강한 신장이 되고, 건강한 신장이 깨끗한 피를 간에 공급하면 건강한 간이 되는 것이다. 핵심은 피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고, 우리 몸에서 이 역할을 하는 것은 신장이다.” --- p.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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