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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길잡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사장학개론

by 해피맘훈주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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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서 스님께서 가장 우려하신 부분이 상담자에게 말씀하신 부분을 사람들은 돌아가 자신이 아닌 타인에게 잣대를 들이댄다는 것입니다. 스님께서 이렇게 하라고 하셨어 라면서 자신이 바뀌어야 하는 부분 보다 상대방에게 강요한다는 것입니다. 스님께서는 상담자에게 맞는 처방을 그 본인이 바꿔야 하는 부분을 항상 말씀하십니다.

 

상담자의 상대방에 대한 말씀은 하지 않고 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가요? 우리는 자신보다 상대를 바꾸려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 마음도 내 행동도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업을 할 때도 직장에 다닐 때도 어떤가요? 대부분 상대방인 사장이나 직원의 잘잘못 만을 지적하고 판단하고 평가합니다. 먼저 자신을 돌아봐야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항상 사장들은 좋은 직원 훌륭한 직원을 어떻게 뽑을까를 생각합니다.

 

직원들은 어떤가요? 회사를 고를 때 좋은 사장 훌륭한 사장 밑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꿉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언제나 부족합니다. 사장 입장에서는 직원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직원 입장에서는 사장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왜 그런가요?

 

우리는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더 잘 평가합니다. 상대방의 장점보다는 단점을 크게 봅니다.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남의 눈에 들어 있는 티끌은 잘 보고 내 눈에 들어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한다는 마태복음의 말씀을 늘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7958120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김승호의 사장학개론 탐구

사장이라는 직업은 내 인생을 나에게 통째로 선물해 줄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다. 경영자가 되는 순간 자신이 자신을 고용하는 사람이 되어 그 모든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 그러나 실패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고 심지어 가족과 헤어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사장을 하는 이유는 내 삶의 주도권을 내가 가지고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급여받는 안전망을 얻자고 평생 남의 사업체 안에 살다가 집 한 채 겨우 얻고, 육십 넘어 약수터나 다니는 삶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사장이란 일은 특별한 재능이나 환경에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누구나 사장이 될 수 있다. 소심한 성격이나 내향적인 사람, 나서기 싫어하는 사람, 다소곳한 성품의 여자, 학력이 뛰어나지 않은 사람, 이민자 그 누구든 사장을 할 수 있다. 이런 모든 단점을 일시에 무력화하는 도전, 믿음, 희망을 가진 모든 사람은 사장이 될 수 있다. 창업을 한다는 것은 돈을 버는 방식 이상의 삶의 의미를 지닌다.

 

월급을 포기하고 창업을 하겠다는 것은 내 목줄을 풀고 내 마음대로 달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무서워할 것 없다. 아름답고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다. 하루에 20시간씩 일주일에 140시간씩, 일 년에 365일 일을 해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 사장의 일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때문이다. 자기 삶의 주권을 갖는 것은 아름다운 도전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인생에, 어떻게 한 번도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 도전하지 않을 수 있는가?

 

이 도전에서 성공하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유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않을 자유를 얻는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노동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이보다 조금 더 성공하면 언제, 어디든, 누구와도 갈 수 있는 자유를 얻는다. 시간과 공간에서 자유를 얻을 수 있다. 그보다 더 성공하면 어떤 권위에도 굴복당하지 않을 권위를 가질 수 있으며 때때로 명예까지도 얻는다.

 

자산에서 얻은 자유가 나 인생을 나에게 선물에 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보호해 줄 수 있으며, 내 스스로 독립된 인격체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자기 삶에 주인이 되는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모두가 연예인이 되거나 스포츠인, 혹은 예술가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사장은 누구나 할 수 있으니 이런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사장이 되는 수밖에 없다.


저 : 김승호

한인 기업 최초 글로벌 외식 그룹인 SNOWFOX GROUP의 회장이다. 한국과 전 세계를 오가며 강연과 수업을 통해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1987년 대학 중퇴 후 미국으로 간 뒤, 흑인 동네 식품점을 시작으로 이불 가게, 한국 식품점, 지역신문사, 컴퓨터 조립 회사, 주식 선물거래소, 유기농 식품점 등을 운영하며 실패를 거듭했다. 그러던 2005년, 6억 원에 분납 조건 OWNER FINANCING으로 식당 체인을 인수한 후 미 전역에 1,000여 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이후 영국, 캐나다 등의 연관 업체들과의 합병을 통해 전 세계 11개국, 총 3000여 개가 넘는 매장과 유통망, 임직원 10000여 명의 그룹사로 성장했다. 스노폭스는 현재 총매출 1조 원을 이루고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외식 기업 이외에도 출판사와 화훼 유통업과 금융업, 부동산업의 회사를 소유하고 있고, 글로벌 외식 그룹의 대주주로서 한국과 미국, 전 세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미국 중견기업인 협회 회장과 중앙대학교 글로벌 경영자과정 교수로 활동했으며 지난 7년 동안 한국 사장학교를 통해 3,000여 명의 사업가 제자들을 양성했다. 현재 농장 경영자로도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자기경영 노트』, 『김밥 파는 CEO』, 『생각의 비밀』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과 2023년 4월 300쇄를 돌파한 『돈의 속성』, 등 다수의 장기 베스트셀러 작가다. 현재, 한국에는 스노폭스 도시락 매장과, 스노폭스 플라워 매장이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확장 중이다.


책 속으로

저는 이 책이 사업을 시작하려는 분들이나, 현재 사업을 하는 분들에게 사장학 교과서처럼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교재처럼 생각하며 쓴 책이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와 설명을 많이 넣었습니다. 1인 기업이든, 수백 명의 직원을 거느린 대표든, 공감되는 내용에서 다른 사장 역시 같은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냈다는 사실로 자신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경험하지 않았거나 다소 이해가 어려운 내용은 앞으로 있을 일을 미리 경험한다는 마음으로 읽기를 권합니다. ---p.09

 

지시는 절대로 추상적이면 안 된다. 잘 이해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잘못 이해하지 않도록 지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복잡한 업무지시일수록 명확하게 해야 한다. 이런 것은 하급자가 아니라 상급자들이 배워야 할 문제다. 복잡한 일이라도 해당 업무를 명확하게 수행하지 못하는 것은 지시하는 사람이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결국 명확하지 않은 지시를 내리면서 그 의도를 알아서 이해하고 일을 처리하라는 것과 같다. ---p.35

 

사장으로서 나는 당연히 내 직원들을 보편적 지식을 가진 사람을 원한다. 상식을 상식적으로 생각해 낼 수 있는 사람과 일을 해야 정상적인 회사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나름, 직원에서 제외하는 사람들이 위에 열거한 것들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다. 직원 중에 이미 그런 것에 진지한 사람이 있다면 승진시키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만약 당신이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라면 오늘부터 숨겨라. 경영자로서 부끄러운 일이다. ---p.123

 

사업은 언제나 전문성과 범용성의 중간에 서야 한다. 내가 빠져나갈 방법이 없는 사업을 하고 있지 않은지 고민하고 살펴야 한다. 만약 도저히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면 해당 사업에서 벌어 놓은 자산을 모아 출구가 있는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 만약 출구가 전혀 없는 사업을 현재 하고 있다면 최소 몇 달 완전히 수입이 없어도 버틸 수 있는 여유 자금을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폭풍이 지나고 다시 살아남을 수 있다.

 

나의 꼼꼼함이 회사를 여기까지 키웠다면 나의 꼼꼼함이 회사를 망하게 할 수도 있다. 나의 따뜻한 마음이 회사를 여기까지 키웠다면 나의 따뜻함이 회사를 망하게 할 수 있다. 나의 부지런함, 나의 철 학, 나의 눈썰미, 나의 성실, 나의 섬세함, 나의 카리스마는 어떤 시기에는 나를 살리고 어떤 시기에는 나를 죽인다. 그러므로 모든 가치를 절대적 가치로 이해하지 말고 언제나 변화를 받아들이고 이해해야 한다. ---p.132~133

 

한국의 경영자들은 자신을 대신할 사장을 뽑거나 위임할 때 권한은 주지 않고 책임만 준다. 그리고 회사가 망할까 봐 전전긍긍하며 등 뒤에 매달려 있다. 심지어 자식들에게 자리를 물려줘도 같은 식이다. 이렇게 해서는 절대 훌륭한 이인자가 자랄 수 없다. 성공하기를 원하는 1인자라면 주저 없이 이인자 리더십을 만들어주고 그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공간을 열어주어야 한다. ---p.199

 

불경기에 안 되는 사업을 하는 내 잘못이다. 직원들 간의 불화는 관리나 고용을 잘못한 내 책임이다. 경쟁업체가 난립하는 사업 세계에 들어온 것도 내 잘못이다. 환율에 취약한 비즈니스를 하는 내가 잘못이다. 이자율이 상승하면 누군가는 돈을 버는 데 나는 손해를 보고 있다. 내 잘못이다. 횡령이나 도난은 내 관리 부족이다. 누구를 탓할까?

 

소송은 소송의 빌미를 준 내 잘못, 구인난 역시 다른 사장들은 이 와중에도 걱정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임금 상승에 취약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니 구인난이 와도 급여를 올려 줄 수 없다. 모두 내 잘못이다. 거래처가 다른 곳으로 간 것도 내 잘못이다. 직원들의 운전사고가 계속 나는 것도 내 잘못이다. 임대료가 계속 오르는 것도 내 잘못이다. 갑질 고객을 만나는 것도 내 잘못이다. ---p.255~256

 

나는 수천 명의 사업가 제자들을 만났지만 그들 중에 많은 돈을 갖고 창업해 사업에 성공한 사람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 돈으로 사업을 하려는 사람은 항상 돈으로 해결되는 계획만 생긴다. 그러나 돈이 없으면 아이디어로 사업을 할 수밖에 없고 몸과 시간으로 이를 막아 낸다. 돈으로 사업하는 사람은 계속 더 많은 돈이 필요하지만, 아이디어로 사업하려는 사람은 아이디어가 먹히면 더 이상 돈이 필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사업을 하려는 사람이 돈은 있는데 아이디어가 없는 것과, 아이디어는 있는데 돈이 없는 경우라면 후자가 훨씬 유리하다. ---p.369

 

새로운 사업은 거의 모든 변화에서 나타난다. 변화란 꼼짝도 하지 않던 돌덩이가 폭우나 지진 같은 상황이 오면 틈새가 벌어져 움직이는 것과 같다. 과학문명 발달, 정권교체, 문화의 변화, 대중의 인식변화, 미미하게는 불경기와 직접적으로는 전쟁 같은 일이 수많은 새로운 사업을 만든다. 사업은 자본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사업은 머리에서 나와서 열정으로 태어난다. 자본이 있어야 사업을 한다는 사람은 이 세상의 모든 사업이 어디에서 시작했는지 알지 못한다. 당신 안에 이미 수십억, 수백억짜리 사업체가 들어있음을 잊지 말기 바란다. ---p.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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