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다 비슷한 상황과 현실에서 비슷한 꿈을 꾸며 살고 있습니다. 조금씩은 다를 수 있지만 크게 벗어나지 않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까지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치열한 입시경쟁을 하고 좋은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스펙을 쌓고 치열하게 또다시 경쟁을 합니다. 취직을 해서는 승진을 위해 또 치열하게 경쟁합니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가는 건가요? 나중을 위해? 은퇴 후 노후를 편하게 지내기 위해서인가요? 아님 남들도 다 그렇게 사니까? 그게 좋은 인생이라고 하니까? 그렇게 진짜 내가 원하는 건 뭔지도 모르고 다들 좋은 거라고 하니까 최면에 걸린 사람들처럼 계속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이 홀린 듯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존은 그렇게 살아가다가 세상 끝의 카페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두 번째 문을 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살 용기를 냅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그런 용기가 있습니까?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죽음이 두렵습니까?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이 책이 말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시고 답을 찾아 카페로 떠나는 건 어떤가요?
우리가 사는 삶이 거짓의 삶일까 두렵습니다. 어떤 책에서 개를 우리에 가둬두고 전기충격을 가하는 실험을 하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개는 도망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우리에서 뛰어넘어서 도망갈 수 있는 높이에서 전기충격을 가했는데도 개는 도망가지 않고 체념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그 개와 똑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뛰어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야 합니다. 다른 삶이 있다는 걸 믿어야 합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7632304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존 스트레레키의 세상 끝의 카페 탐구
“당신은 왜 여기 있습니까?” 눈앞의 세상이 바뀌는 질문
끝없는 직장 일, 밀려드는 고지서, 성공에 대한 강박관념…. 지칠 대로 지친 주인공 존은 모처럼 휴가를 내고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트럭의 전복사고로 길이 꽉 막혀 주차장이 되어버리고, 참다못한 그는 다른 방향으로 차를 돌리는데 아뿔싸 오히려 길 잃은 신세가 되고 만다. 배도 고프고 자동차 연료도 다 떨어졌을 때쯤 도착한 곳이 바로 세상 끝의 카페. 이곳에서 그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존재의 목적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 종업원 케이시와 요리사 마이크, 그리고 카페의 단골손님 앤을 만난다.
메뉴판을 펼치면 나오는 인생에 관한 중요한 질문들과 마주한 존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케이시와 마이크와 앤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파도와 하나가 되어 움직이는 녹색 바다거북 이야기, 삶의 진정한 행복이 뭔지 깨달은 지혜로운 어부 이야기, 어려운 위치에 골프공이 놓인 꿈을 반복적으로 꾸는 사람의 이야기, 늘 행운이 따라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 등 존재의 목적을 찾게 해주는 멋진 이야기들을 들으며 존은 삶을 바라보는 완전히 새로운 눈을 얻게 된다.
그는 왜 진작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지 못했을까, 하고 탄식하며 다시는 저 문 넘어 다른 쪽에 있는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당신이 지금 이 순간 세상 끝의 카페에 도착한 이유 이 책의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바쁘게 일하며 많은 돈을 벌던 존 스트레레키는 세상 끝으로 떠난 여행에서 자신의 존재의 목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자신의 존재 목적임을 깨닫고, 그 순간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은 짜릿함을 느꼈다.
그렇게 집에 도착하자마자 순식간에 써버린 책이 바로 이 책 『세상 끝의 카페』다.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이야기에 공감하길 바라며 출간했는데, 무려 20년간 끊임없이 입소문을 타며 전 세계 43개국 600만 명의 독자에게 강력한 영감의 원천이 된 것이다. 무엇을 위해서 인지도 모른 채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온 사람이라면, ‘나는 왜 여기 있는가?’라는 질문에 처음엔 그저 당황해하며 그 답을 피하려고만 할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그 답을 찾는다 하더라도 거기에서 멈추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작가 역시 존재의 목적을 발견하고 담장에 나 있는 구멍을 통해 자기가 원하는 삶을 본 후에도, 여러 가지 이유로 문 앞에서만 서성이다 그냥 돌아가는 사람이 많다며, 그 부분이 가장 슬펐다고 한다. 이에 작가가 찾은 답은 일단 마음먹은 일을 행동에 옮기는 것이었다. 행동으로 옮기기만 하면 그 일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두려움이 사라지면 담장 구멍을 통해 보이는 삶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데 망설임이 없어진다.
그러니 내가 원하는 나로 살고 싶다면, 존재의 목적을 찾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면 된다. 이 책을 자신의 인생책이라고 추천한 켈리 최 회장 역시 이와 똑같은 방법으로 존재의 목적을 찾고 지금처럼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을 나눠주는 삶을 살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지금 이 순간 『세상 끝의 카페』가 당신 앞에 나타난 이유다.
저 : 존 스트레레키 (John P. Strelecky)
베스트셀러 작가. 동기부여 연설가, 모험가.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받았고, 월트디즈니, 뉴욕타임스 등에서 전략고문으로 일했다. 서른세 살 때 인생을 바꿔놓은 사건을 경험한 후 바로 책상 앞에 앉아 『세상 끝의 카페』를 집필했다. 이 책이 출판되고 1년도 채 되지 않아 독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3개 대륙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 남극을 포함한 모든 대륙에서 수많은 독자를 확보했다. 전 세계 43개국에 출간되었고, 7년 연속 유럽에서 올해의 베스트셀러를 수상했다. 글과 강연,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을 통해 수백만 명 이상의 사람이 영감을 받았으며, 웨인 다이어, 토니 로빈스, 오프라 윈프리 등과 함께 리더십 및 자기 계발 분야에서 가장 영감을 주는 사상가 100인으로 선정되었다.
이런 뜻밖의 경험을 통해 저자는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길을 걸어가려 노력하고 있다. 지금도 그는 글을 쓰거나 강연을 하지 않을 땐 전 세계를 여행하는 모험가의 삶을 살고 있다.
역 : 고상숙
연세대학교 영문과, 한국외대통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다. KBS에서 외신 번역과 통역을 담당하다가 현재는 프리랜서 통·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사막을 건너는 여섯 가지 방법』, 『레드 세일즈 북』, 『아이를 바꾸는 교육의 절대 원칙 11』, 『바그다드 동물원 구하기』, 『희망과 함께 가라』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사실 애초에 휴가를 내려고 한 이유가 지금 같은 분노와 좌절감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것이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직장 일과 밀려드는 고지서, 그리고 성공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나는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다. 나는 소진된 인생의 배터리를 여행으로 충전하고 싶었다. 하지만 여행길 초입부터 상황은 내가 원하는 것의 정반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정말 이해가 안 가는군.” 나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다 소모하고, 충전하고, 또 다 소모하고 재충전하고. 그래서 결국 내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단 말인가.” ---「3. 세상 끝으로 가는 길」중에서 |
솔직히 말해 나는 최근 몇 년 동안, 인생에는 내가 알고 있는 것 이상의 어떤 의미가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오던 터였다. 그렇다고 내 인생이 형편없었다는 뜻은 아니다. 때로 좌절하는 순간도 있었지만, 훌륭한 직장에 다니고 있었고 좋은 친구들도 있었다. 평탄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꽤 괜찮은, 좋은 인생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음 깊숙한 곳 어디엔가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느낌이 도사리고 있었다. “바로 그 느낌 때문에 사람들이 이 질문을 던지게 되는 거랍니다.”케이시는 또 내 마음을 읽고 있었다.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사람과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당황하고 있었지만, 케이시의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욱 등골이 서늘해졌다. ---「8. 설명하기 어려운 묘한 느낌」중에서 |
“두 번째 날 녹색 바다거북을 보고 해변으로 돌아와 많은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모래 위에 수건을 깔고 앉아 글을 쓰기 시작했죠. 내 인생에서 밀려오는 파도는 바로 내 관심을 끌고 시간과 에너지를 가져가려 하는 모든 사람, 일 그리고 사물이라는 걸 알았어요. 내 인생의 진정한 목적과는 무관한 것들이요. 그리고 밀려가는 파도는 바로 내 존재 목적을 충족시키는 것을 도와줄 모든 사람, 일, 사물이라는 걸 깨달았죠. 지금 밀려오는 파도와 씨름하는 건 쓸데없는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는 거라는 사실을……. 그러고 나면 나중에 밀려가는 파도에 쓸 힘이나 시간이 남아 있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거지요.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니 모든 게 새롭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13. 파도와 씨름하는 사람들」중에서 |
“아니, 그런 뜻이 아니고요. 두려움이라는 것은 주로 무의식 속에 잠재합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매일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살지는 않지요. 하지만 잠재의식 속에서는 하루하루 시간이 흐르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하루 더 줄었다고 인식하죠. 그래서 언젠가는 하고 싶은 일을 아주 못 하게 되는 날이 진짜로 오지 않을까 두려워한답니다. 다시 말해 죽는 날을 두려워하는 겁니다.” ---「18. 죽음이 두렵습니까?」중에서 |
“그 사람들이 운이 좋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요, 존?” 나는 물을 한 모금 마시며 답했다.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냥 우연인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그런 우연 역시 자기 일을 진정으로 즐기며 사는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것 같아요. 그들이야말로 정말 자신의 존재 목적을 충족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죠. 얘기하고 보니 이런 사람들에게 항상 행운이 따라다니는 게 어쩐지 당연하게 느껴지네요.” ---「21. 행운이 따라다니는 사람들의 공통점」중에서 |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후회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좀 더 일찍 변화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사실뿐이다. 나는 그날 밤 카페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건지도 모른다. 지금 나는 내가 왜 여기 있는지 알게 되었고, 그 이유를 충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러므로 다시는 저 문 넘어 다른 쪽에 있는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에필로그_두려움이 사라지는 내 인생의 철학」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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