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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길잡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by 해피맘훈주 2023.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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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태어났을 때 어떠한 감정도 가지고 있지 않은 하얀 백지와도 같은 상태였습니다. 처음 태어나 아무것도 담기지 않은 빈 그릇에 양육자에게서 받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경험하며 흰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빈 그릇에 여러 가지 것들을 채워 나갑니다.

 

사랑과 기쁨같은 긍정적인 감정들을 양육자에게 받고 자랐다면 우리의 도화지의 그림은 기쁨과 환희로 그려질 거고 우리의 그릇에는 향기로운 것들로 가득 차게 되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해도 우리는 낙담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시 그리고 다시 채우면 됩니다. 어린 시절에 만들어져 저 무의식 가장 밑바닥에 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다시 태어난 것처럼 인생을 다시 살 수 있습니다.

 

영성을 믿으 십시오. 가장 근본적인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것을 생각하면 됩니다. 세상 누구도 나를 상처 입히지 못한다고 확신하십시오. 나를 상처 입히는 존재는 바로 나 자신이라는 생각을 믿으삽시오. 만약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부모였다면 부모를 불쌍히 여기 십시오. 그 부모는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모르는 무지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결과를 알고 있었다면 누구도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상 그 누구도 남에게 상처주구 자신 또한 상처 받길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무지해서 벌어진 일입니다. 지나간 과거로 인해 오늘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과거는 이미 죽은 것입니다. 오늘을 사십시오.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을 위해 사랑하고 기뻐하며 인생을 사십시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십시오. 만약 내가 과거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줬다면 지금부터 열 배 백배로 더 사랑하십시오. 사랑을 표현하십시오. 사랑한다고 말하십시오. 사랑하는 사람이 내일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오늘을 사십시오. 우리의 삶은 현재뿐입니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03929451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찰스 화이트필드의 엄마에게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너에게 탐구

감정에 서툴고, 사람이 힘들고, 삶이 괴로운 원인은 어린 시절에 있었다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내면 아이가 있다. 내면 아이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이며 우리의 진짜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자라면서 부모의 양육 태도나 교육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내면 아이를 억누르고 부인하며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어린 시절 사랑이 아닌 상처를 받은 사람들은 ‘진짜 나’를 드러내는 대신 거짓된 자아를 만들어낸다.

 

부모에게서 오는 반복적인 상처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거짓된 자아로 자신을 감추고 진정한 나의 모습이 드러나지 않도록 한 것이다. 마음의 상처는 폭력과 폭언을 일삼거나 성적으로 학대해야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부모가 무심코 한 행동, 내뱉은 말에도 상처받고 오랫동안 힘들어할 수 있다.

 

무관심한 부모, 칭찬과 인정에 인색한 부모, 작은 실수에도 크게 혼을 내는 부모,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도록 다그치는 부모, 아이의 감정을 받아주지 않는 부모 아래에서 자란 사람들의 내면 아이는 상처받아 건강하게 자라지 못한다. 건강하지 않은 내면 아이를 지닌 이들은 대부분 자존감이 낮아 늘 위축되어 있고, 두려움이 많으며, 사람을 믿지 못하고, 감정을 느끼거나 표현하는 데 서툴다.

 

또 타인의 눈치를 많이 보기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내 안의 심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늘 같은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다면 어린 시절 주양육자로부터 받은 상처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 내 안의 내면 아이 상태를 확인하고,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마주하고 화해한다면,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경험하지 못했던 무조건적인 사랑과 신뢰를 스스로 쌓고, 내면 아이를 건강하게 돌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상처받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끌어안은 채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치유의 길을 안내할 것이다. 상처받은 내면 아이와 화해하는 4가지 법칙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위로하고 진짜 나의 모습으로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내면 아이 연구의 선구자인 저자는 4가지 법칙을 제안한다.

 

첫 번째는 어릴 때의 상처를 치유하지 못하고 자랐다는 것을 깨닫는 일이다. 상처받았다는 사실은 시간이 지나며 흐릿해지지만 상처는 무의식 깊은 곳에 남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과거의 상처를 털어놓아도 안전한 사람과 함께 진짜 나를 찾아보는 것이다. 마음 깊은 곳에 묻어둔 마음의 상처를 인식하는 방법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일이다. 자신이 겪은 일, 감정 등을 이야기하며 상처를 바로 인식하는 것이 치유의 첫걸음이다. 이 과정을 통해 억눌려 있던 내면 아이와 만나고 자신의 마음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때 명상을 하거나 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다.

 

세 번째는 그동안 억눌렀거나 무시했던 자신의 욕구를 파악하고 알아주어야 한다. 인정과 관심을 받고 싶은 욕구, 지지받고 싶은 욕구, 신뢰하고 신뢰받고 싶은 욕구를 파악하라.

 

네 번째는 사랑받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해 상처받고 외로웠던 마음을 위로하고, 수치스럽고 분노했던 감정을 오롯이 느껴본다. 마음껏 슬퍼하고 화내고 울어라. 과거에 받은 상처와 현재 겪는 아픔을 무시하지 않고 슬퍼하고 안아주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만 ‘진짜 나’와 화해하고 지금까지도 당신을 괴롭히는 수많은 문제들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저 : 찰스 화이트필드 (Charles L. Whitfield)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자신을 찾으세요”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채 어른이 된 사람들의 마음을 연구한 선구자이자 트라우마 치료의 세계적인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이자 심리치료사이다.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이유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회복시켰다. 특히 내면 아이를 치유하지 않은 채 어른이 되어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집중했다.

 

현재까지도 알코올중독과 일종의 정체성을 상실하는 병인 상호의존증 등 건강하지 못한 내면 아이와 함께 성장한 사람들을 돕고 있다. 1978년부터 2003년까지, 25년 동안 럿거스 대학Rutgers University에서 알코올과 약물에 대한 연구 활동에 참여했다. 집필한 책으로는 《A Gift to Myself 나에게 주는 선물》, 《My Recovery 나의 회복》, 《Memory and Abuse 기억과 학대》, 《Co-Dependence 상호의존》, 《The Power of Humility 겸손의 힘》 등이 있다. 지혜와 통찰이 가득한 글은 수백만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역 : 김세영

숙명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자녀교육의 특별한 기회』, 『소중한 내 아기 제대로 키우는 법』, 『육아 매뉴얼』, 『모유 먹이기』, 『살아 있는 지구』, 『재미있는 집』, 『인생에서 단 한 번』, 『멋지게 거절하고 단호하게 행복해져라』 등이 있다.


책 속으로

심리 치료는 감정과 사고를 통합시켜 개인적인 성장을 이루게 하는데 중점을 둔다.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균형과 통합을 잘 이루어낼 수 있을까? 심리 치료사들, 그룹 치료 회원들과 함께 만든 이야기를 통해서, 스트레스 때문에 제 기능을 못하는 뇌와 몸을 통합하고 치유할 수 있다. --- p.11

 

트라우마를 경험한 성인 아이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정신세계의 저 깊은 곳에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감춰버린다. 대신 거짓된 자아를 드러내 삶이라는 거대한 쇼에 맞춰 살아가려 하지만, 결국은 성공하지 못한다. 그것은 고통에 대응하려는 방어 기제일 뿐 진짜가 아니기 때문이다. 거짓된 자아는 남의 눈에 바르고 자신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욕망에 근거하는 경우가 많다. --- p.16

 

나는 이 책 속에 자신이 진짜 누구인지 알아낼 수 있는 몇 가지 기본 원칙들을 설명해 놓았다. 진정한 자아, 즉 자신의 내면 아이를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진짜 나를 알지 못하면 지금 겪는 혼란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진짜 내가 누구인지 알고 난 다음에는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회복시킬 차례이다. 이 책에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했으므로 도움이 될 것이다. --- p.32

 

우리의 진정한 자아는 자연스럽고, 탁 트여 있으며, 애정이 넘치고, 자상하며, 대화도 잘 통한다. 또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인다. 기쁨이든 고통이든 자신에게 느껴지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며, 그 감정들을 자유롭게 표출시킨다. 진정한 자아는 어떤 비판이나 두려움 없이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살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일들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인식하는 감정들이 존재하게 만든다. --- p.41

 

욕구를 충족하는 것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중요하다. 그런데 욕구를 모두 충족할 수 있게 도와주는 부모나 배우자, 친구를 갖기란 힘들다. 아니, 찾을 수 없다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할 부모가 오히려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데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부모 또한 어려서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내면 아이가 병들어 있어 다른 사람을 이용해 건전하지 못한 방식으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다. --- p.67

 

나와 전혀 상관이 없거나, 좋아하지도, 존경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한다면 무시하고 넘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이 하는 부정적인 말은 오히려 굳게 믿으며 내면화시킨다. 부정적인 말을 듣고 수치심을 느껴도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면 괜찮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럴 수 없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 p.106

 

내면 아이를 부정할 때보다 내면 아이를 인정하고 치유하는 과정이 더 어려울 수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내면 아이를 만나는 과정 자체가 혼란스럽고 두렵기 때문이다. 지금껏 진짜 나의 모습이라 여겼던 모습이 거짓이고, 오랫동안 부정하고 감추었던 내면 아이가 참 자아라 는 것을 인정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 p.139

 

내면 아이를 치료하면서 오래전에 받았던 상처와 상실을 슬퍼하지 못하고 계속 피하기만 했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어떻게 슬퍼해야 할지 몰라 오랫동안 고통을 받은 것이다. 이제는 슬퍼하는 작업을 시작해서 끝내야 할 때이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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